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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 1챕터 피드백 일자는 편집부 사정상 이번주 목요일(11월 14일)까지 작성됩니다.
늦어지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드리며, 수정을 위해 3주차 마감을 다음주 월요일(11월 18일)로 연장합니다.
피드백을 받은 뒤 이미 작성된 글을 수정하셔도 무방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검토는 최종 수정 원고가 기준이 됩니다.

 
Revenger글 Ash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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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주차
13-10-23 22:25
 
 
새벽 2시.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릴 준비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뒤를 돌아보자 밝은 달빛이 비춰지는 장소에 한 남자가 우두커니 서있었다. 의사나 과학자들이나 입을 법한 새하얀 가운을 걸친 키가 큰 남성이었다. 외모는... 별다른 특징은 없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20대 남자였다.
처음 보는 인물이었다. 이 동네에서 15년이나 살아왔지만 이런 남자는 본 기억이 없었다. 동네주민 전부를 꿰뚫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이렇게 하얀 가운을 입고 돌아다니는 괴상한 남자를 봤던 적은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었다.
“당신은 누구지? 언제부터 여기 있었던 거지?”
“지금 그게 중요한가?”
“...........하긴. 그렇지. 어차피 나는 지금 죽을 거니까.”
“정말로 죽을 생각인가?”
“그래. 이제는 지쳤어. 편해지고 싶어.”
“죽을 각오로 무엇을 못할까...”
“그런 말은 진짜로 죽음에 내몰리지 않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헛소리야.”
“음... 그럴지도 모르겠군. 그렇다면 질문을 바꾸지. 이 세상에 아무런 미련도 없나?”
“........솔직하게 말하면 있지. 하지만 말했잖아? 지쳤다고.”
“그러면 증오는? 너를 오랫동안 괴롭히고, 이렇게 자살이라는 선택밖에 할 수 없도록 궁지에 몰아넣은 동급생들에 대한 증오 말이야.”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아는 거지?”
“대답이나 해주면 좋겠군.”
“....................있어. 형용할 수 없는 증오심과 분노가 지금도 내 안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어. 그러나 증오심과 분노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만약 있다면?
“뭐라고?”
“너의 그 증오심과 분노가 진짜라면, 나는 널 도와줄 수 있다.”
남자는 호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것은 새빨간 액체가 들어있는 작은 병이었다.
“이것을 마신다면, 너는 네가 원하는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당신, 뱀파이어인가?”
“유감스럽지만 아니야. 하지만 그렇군.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같은 공상의 존재들이 실존했다면 과거에 내가 그런 고생을 할 필요는 없었겠지.”
“하는 말의 의미를 모르겠군.”
“알 필요는 없어. 너는 그저 이것을 마시고 복수를 할 것인지, 아니면 마시지 않고 의미 없이 죽을 건지, 그것만 선택하면 돼.”
“...........................”
“자, 어떻게 할 거지?”
“........정말....”
“응?”
“정말 그것을 마시면 녀석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 건가?”
“장담하지.”
그 말에 나는 남자가 내빈 병을 건네받아서 단숨에 들이마셨다. 아무런 냄새도,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목 넘김도 깔끔했다. 마치 물을 마시는 느낌이었다.
잠시 후, 몸에서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고 혈관은 타들어가는 듯이 뜨거워졌다. 격한 통증 때문에 의식이 점점 몽롱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눈이 감기기 직전, 시야에 환하게 웃고 있는 남자의 얼굴이 들어왔다. 그는 나를 내려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Congratulation to be a Revenger.
 
 
 
 
1장
 
 [죄를 지은 자들과 벌을 받은 자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을 덮을 정도로 길게 내려온 앞머리를 보고 아리사토 미나토라는 청년을 굉장히 부끄러움이 많거나 소심한 성격이라고 착각했었지만, 그런 잘못된 인식은 그와 몇 마디 나누는 순간 바로 바뀌었다.
그들은 아리사토 미나토를 만나고 나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새삼 깨달았다. 그만큼 미나토는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말을 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무뚝뚝했고, 남들과 얘기하는 것을 싫어했으며, 항상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또.... 인가.......”
여느 때처럼, 미나토에게 질려서 나가버리는 의뢰인들을 보면서 의사나 과학자들이나 입을 법한 하얀 가운을 걸치고 있는 남성은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이름은 크리미너(죄인). 스스로를 죄인(크리미너)이라고 부르는 이 특이한 남성은 미나토가 조수로 일하고 있는 사무소의 탐정이었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평범한 20대... 라고 말하기에는 심히 어폐가 있었다. 그의 머리카락색깔은 이름만큼 독특했다. 그는 그의 곱슬머리를 정수리를 기준으로 딱 반절로 나눠서 오른쪽은 검정색, 왼쪽은 흰색이라는, 너무나도 괴상한 머리색을 하고 있었다.
자기 자신을 죄인이라고 칭하며 머리색을 그렇게 바꾼 것인지, 아니면 천성적으로 타고난 그 머리색 때문에 자신을 죄인이라고 부르는 건지, 어느 쪽이 사실인지 미나토는 여전히 알 수는 없었지만 그에게 있어서 한가지만은 확실했다.
그에게 있어서 크리미너는 절대 죄인이 아니다... 라는 사실.
“미나토. 언제나 말하지만 말이야... 좀 더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봐.”
크리미너는 방에서 나오는 미나토를 보며 말했다. 미나토는 그런 크리미너의 말에 대답할 가치도 없다는 듯 그냥 무시해버리고 손님이 나간 문을 닫은 뒤 소파에 앉았다.
“...크리미너. 요즘 너무 조용한데? 녀석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은 건가?”
작고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미나토는 물었다.
“마침 좀 전에 고토우 형사한테서 연락이 왔었어. 최근에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싶대. 만날 수 있냐고 묻기에 2시30분쯤 근처 카페에서 만나자고 해놨어.”
그 말에 미나토는 얼굴을 찌푸렸다. 크리미너 이외의 타인을 만나야 된다는 사실. 그리고 오후 2시라는, 밖에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시간대에 움직여야 된다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여기로 올 수는 없대?” “올 수는 있다고 했지만 내가 너를 그쪽으로 보낸다고 했어. 아까도 말했지만!”
금방이라도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를 것 같은 미나토의 움직임을 멈추기 위해 크리미너는 목소리를 높였다.
“좀 더 사람들에게 친절해지려고 노력해봐. 사람들을 좋아하려고 노력해봐. 나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조금 마음을 열어보라구. 특히 고토우 순경이라면 괜찮은 상대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안면도 있고 무엇보다 그 사람, 착하잖아.”
입을 다물고 잠시 크리미너를 지긋이 쳐다보던 미나토는 입술을 깨물며 주먹을 거두었다. 그리고 옷걸이에 걸려있는 긴 검은색 코트를 걸치고 천천히 문을 향해서 걸어갔다.
“.........크리미너, 알고 있는 거야?”
문을 열고 밖에 나가려는 찰나 그는 크리미너에게 차가운 말투로 한마디 내뱉었다.
“그 인간이 네 말대로 정말 착하다면... 우리와 아는 사이가 됐을 리가 없잖아.”
 
고토우 형사와 만나기로 한 카페는 크리미너의 사무소에서 15분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일반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겨우15분이었으나 미나토에게 있어서 그것은 굉장히 긴 시간이었다.
형사보다 먼저 도착한 미나토는 딱히 할 일이 없어서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조금씩 내리는 눈이 쌓이고 있었다.
그것밖에 미나토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것이 평소 미나토가 보는 세계였다.
그는 의식적으로 자신에게 있어서 싫은 요소를 차단해 버리는 재주가 있었다. 사실 지금 밖에는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친구들끼리 놀러 나온 사람들도 있었고 커플들끼리 데이트를 하러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또는 일 때문에 바쁘게 뛰어다니다가 눈 위에서 넘어진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미나토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자면 투명인간처럼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생물이 밖에 돌아다니면서 일일이 개미나 돌맹이를 쳐다보지 않는 것처럼 미나토는 그들을 보지 않는다.
그에게 있어서 크리미너 이외의 사람들은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고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개미나 돌맹이 같은 존재였다. 그만큼 그에게 있어서 인간이란 생물은 짜증나고 싫은 존재였다. 특히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려다닐 때는 더욱더.
눈이 새하얗게 쌓여서 예쁘다던가, 라는 풍경에 대한 감상 또한 그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눈은 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아리사토 미나토라는 20살의 청년은 그만큼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가 부족하고 메마른 인간이었던 것이다.
“늦어서 미안해.”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조금씩 쌓여가는 눈을 보고 있자니 누군가가 미나토에게 말을 걸어왔다. 그곳에는 갈색코트를 입고 경찰 모자를 깊게 눌러쓴 거구의 남성이 서있었다.
그의 이름은 고토우 켄지. 도쿄 이케부쿠로의 경찰서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남성이었다. 또한 미나토와 크리미너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했었다.
“어제 밤중에 내렸던 눈이 얼어서 길이 전체적으로 미끄러웠거든. 오는 도중에 몇 번인가 엉덩방아를 찧었어.”
우락부락한 몸집에 걸맞게 호쾌하게 웃으면서 그는 미나토의 맞은편에 앉았다.
“그럼 빨리 본론만 얘기해줄게. 어차피 너는 나와 이렇게 만나는 것조차 싫을 테니까 말이야.”
켄지 형사는 코트 주머니에서 작은 수첩을 꺼내들었다. 그는 수첩을 넘기며 자신이 조사해온 정보를 미나토에게 읽어주기 시작했다.
“미야모토 아키라. 14살. 에이칸 중학교-”
“그런 건 됐고, 더 중요한 거나 얘기해.”
“...응.”
형사는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수첩을 몇 장 뒤로 넘겼다.
“그는 초등학생 때까지는 밝고 명랑한 아이였다고 하더군. 친구들 사이에서 있기도 많았었대.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한건 중학교1학년 때부터. 동급생들의 말에 의하면 그가 딱히 잘못했던 일은 없었다고 해. 다만 당시의 그는 언제나 의기소침해 있었다더군. 타인에게 다가가지도, 다가가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고 언제나 혼자 있었대. 그가 그렇게 변해버린 이유는 중학교 입학 직전의 부모님의 이혼. 그의 어머니 얘기로는 아버지가 바람을 피웠대나.”
순간 미나토의 한쪽 눈이 씰룩거렸다. 하지만 두 눈을 덥고 있는 그의 긴 앞머리 때문에 형사는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한 채 얘기를 계속해나갔다.
“그렇게 그는 반에서 고립되었고, 어느 사이엔가 주변 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이 미야모토 아키라에게 행하는 괴롭힘의 정도는 점점 심해져만 갔지. 소위 빵셔틀은 기본. 금품갈취, 집단폭행, 그리고 나중에는 심지어 옷을-”
형사는 그 부분에서 잠시 입을 다물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을게. 어차피 알아봤자 별 의미도 없고 말이야. .......기분만 더러워질 뿐이지.”
그는 심히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수첩을 몇 장 뒤로 넘겼다.
“그렇게 그는 약2년 동안 왕따와 학교폭력을 당해왔어. 그리고 바로 1주일 전, 새벽에 자신을 괴롭히는 동급생들의 일부를 불러내서 식칼로 죽였지.”
“일부? 전부가 아니라?”
“응.”
“몇 명이지?”
“3명이야.”
“평범한 인간이 혼자서 죽이기에는 적절한 숫자군.”
“맞아.”
형사는 수첩을 한 장 넘기며 대답했다.
“하지만 잠시 종적을 감췄다가 3일 후에는 자신을 괴롭혔던 애들을 전부 죽였어. 자그마치 21명이야. 이건 너무 비정상적인 숫자라구. 뛰어난 살인귀라도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면서 이렇게 많은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아마 불가능할걸.”
“그렇기 때문에 미야모토 아키라가 [아쥬라]라고 생각하는 거군.”
미나토는 형사의 손에서 수첩을 낚아챘다.
“하지만 21명이라니... 숫자가 너무 많은 것 아닌가?”
“동급생들만 있는 게 아니었거든. 뒤로 넘겨 봐봐.”
형사의 말대로 미나토는 종이를 한 장 뒤로 넘겼다. 그곳에는 미야모토 아키라를 괴롭혔었던 학생들의 이름, 주소 등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적혀 있었다.
“보면 알겠지만 미야모토 아키라는 동급생뿐만이 아니라 3학년 선배들에게도, 심지어 1학년 후배들에게도 괴롭힘을 당해왔어.”
“선배는 몰라도 후배한테까지... 어지간히 만만했었나 보군.”
“불량한 애들은 학년이 달라도 서로 잘 어울려 지내는 경우가 많잖아. 그러니까 그 후배한테도 반항하지 못했을 테지. 든든한 선배들이 뒤를 받쳐주니까 말이야.”
형사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 말에 미나토는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입을 다물었다.
“왜 그래?”
“...아무것도. 그보다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지? 여기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데.”
미나토는 빈 페이지를 펼쳐서 형사에게 툭, 던지며 물었다.
“아아, 잠깐만.”
형사는 재빨리 코트의 주머니에서 다른 수첩을 꺼냈다.
“당시에는 깜빡하고 그 수첩을 놓고 갔었거든. 그래서 그 뒤 내용은 여기다 적어놨어. 어디보자... 분명 여기에는 사진도 넣어놨을 텐데... 아, 여기 있다.”
그는 미나토에게 몇 장의 사진을 건네주었다. 사진속의 피해자들은 사지가 절단되어 있었고, 오장육부가 튀어나와있었다. 너무나 끔찍한 장면이었다.
“신원은?”
담담한 표정으로 사진들을 훑어보며 미나토는 물었다.
“자신을 괴롭혔던 학생들의 부모야.”
“...과연. 자식의 책임은 부모의 책임. 그들에게도 죄가 있다는 건가. 새삼스럽지만 역시 왕따나 학교폭력에 시달렸던 피해자들의 생각은 거의 비슷비슷하군.”
“음... 그런가?”
형사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 전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은 비슷할 지도. 그도 그럴 것이 똑같은 경험을 한 너 역시-”
순간, 형사는 머릿속에서 아차! 하고 짧은 외마디를 질렀다. 미나토는 손에 쥔 사진을 꾸기면서 험악한 얼굴로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아, 아니! 그, 그게 아니라!”
미나토가 주먹으로 테이블을 세게 내리쳤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두 사람 사이에 있던 테이블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그 믿기지 않는 광경에 카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미나토에게 집중되었다.
미나토는 부서진 테이블의 파편들을 짓밟고 형사에게 다가가 그의 멱살을 잡고 번쩍 들어올렸다.
“난...! 똑같지 않아...!”
형사는 말하고 싶었다. 그래, 맞아. 넌 달라, 라고 말이다. 미나토의 분노가 가라앉을 때까지 몇 번이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그렇게 말하며 용서해달라고 빌고 싶었다. 그런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발이 바닥에서 3cm나 떨어지도록 높이 들어 올려 졌기 때문에 그는 단 한마디의 말은커녕 숨을 쉬기도 힘들었다.
다행히 미나토는 5분도 채 안 돼서 형사를 내려주었다. 허나 분노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았었다. 그는 이를 부서져라 악물고 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난... 녀석과... 그런 녀석들과...! 똑같지 않아...!”
나지막하게 그 말을 한 번 더 중얼거린 뒤 미나토는 성난 걸음으로 카페에서 뛰쳐나갔다.
 
 
+ 작가의 말 :

노블B 13-10-31 00:50
답변  
해당 작품은 1주차 중단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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