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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 1챕터 피드백 일자는 편집부 사정상 이번주 목요일(11월 14일)까지 작성됩니다.
늦어지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드리며, 수정을 위해 3주차 마감을 다음주 월요일(11월 18일)로 연장합니다.
피드백을 받은 뒤 이미 작성된 글을 수정하셔도 무방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검토는 최종 수정 원고가 기준이 됩니다.

 
유아x누나x부장글 송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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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13-11-14 22:34
 
 
나와 부장은 급식판을 깨끗하게 비웠지만 한 동안 자리를 지켰다. 부장이 교실로 돌아가는 것 대신 사회의 불평불만을 터트리는 걸 선택했기 때문이다. 관심 없는 화제였지만 부장에게 지은 죄가 있기에 잠자코 듣기로 했다.
100분 토론에 버금가는 부장의 불평불만은 점심시간 종료 10분을 두고 끝났다. 덤으로 평화로운 내 점심시간도 끝나게 됐다.
“드디어 찾은 거예요!”
젖비린내 나는 목소리가 급식실을 가득 매웠다. 모든 학생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지만 오직 나만큼은 부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 시선을 느낀 부장은 조금 부담스럽다는 듯 슬쩍 눈을 내리 깔았다.
오해하지 마세요, 부장! 절대 당신이 좋아서 이러는 게 아니니까!
“오빠를 찾으려고 한참동안 헤맸어요!”
듣기만 해도 짜증이 솟구치는 그 목소리의 주인이 누군지는 안 봐도 알 수 있었다. 아니지, 어쩌면 녀석과 비슷한 목소리의 소유자일지도 모른다. 부탁이니까 제발 그런 거면 좋겠다. 밖에서까지 녀석을 보기는 싫다고…….
“는 개뿔이…….”
슬쩍 시선을 돌리자 저 멀리서 이리로 다가오는 로리가 보였다. 학생들로 이뤄진 인파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로리는 종종 넘어질 뻔 했지만 결코 넘어지지 않았다.
젠장, 좀 넘어져라, 넘어지라고!
대체 왜 저 녀석이 학교에 있는 거지? 그보다 지금은 태평하게 고민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이 시간에도 나와 로리의 거리를 강제로 좁혀지고 있다. 내 안전범위에 로리가 들어왔다가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목 놓아 우는 묘기를 선보이게 될 거다.
그랬다가는 그 동안 평화로웠던 내 학창생활이 막을 내리겠지. 그것만큼은 막아야 한다.
“담비 누나, 정말 죄송해요.”
“갑자기 왜 사과?”
“자세한 건 나중에 설명할게요! 다음에 저 만났을 때 죽도록 때려도 되니까 제 식판도 같이 치워주세요!”
그 말을 마지막으로 곧장 의자에서 일어나 급식실 출구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다.
“으엣?! 제가 여기에 있는데 어디가나요!”
등 뒤에서 로리의 애처로운 외침이 들렸지만 두 귀를 막기로 했다. 이 멍청아, 네가 있으니까 도망가는 거다!
평소에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던 달리기 실력이 오늘따라 빛을 발휘하는 덕분에 무사히 로리로부터 도망쳐 나올 수 있었다.
급식실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로리와 상당한 거리를 벌리기 전까지는 안심을 할 수 없어 뜀박질을 멈추지 않았다.
그대로 정신없이 달리기를 한참, 정신을 차리고 나니 급식실 정반대편인 본관에 있었다. 운동장에 설치된 스피커로부터 점심시간 종료방송까지 나오는 걸로 보아 10분이 지난 모양이다.
10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달리다니. 스스로의 체력에 감탄한 반면, 이 정도로 어린애를 무서워하는 자신이 한심해졌다.
급식실로부터 상당히 멀어졌다 하더라도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나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주변을 살피며 천천히 교실을 향해 걸었다.
다행히 교실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로리와 마주치지 않았다.
그럼 어서 교실에 들어갈까. 웅성거리지 않고 조용한 걸로 보아 벌써 선생이 들어와서 수업을 하는 중인가 보다. 적당히 변명을 하면 결석처리는 없던 걸로 되겠지.
드르륵.
문을 열며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와 동시에 창가 끝에 위치한 내 자리가 눈에 들어왔고 나는 곧장 복도로 돌아가 교실 문을 닫았다.
왜 다시 나가냐는 선생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내 자리에 눈에 익은 꼬맹이가 앉아있던 거 같은데.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서 잘못본 거겠지?
잠시 당황했던 심장을 힘겹게 진정시키며 다시 교실 문을 열어 내 자리를 쳐다봤다.
내 눈은 잘못된 게 아니었다.
“왜 네가…….”
도망친 곳에는 낙원이 없다고 만화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지금이 딱 그 꼴이었다. 기껏 급식실로부터 도망쳐서 교실에 도착했건만, 내 옆자리에는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로리가 앉아 있었다.
원래 저 자리에는 적당히 친한 반 친구가 앉아 있어야 하건만, 정작 그 녀석은 교실 바닥에 교과서를 펼치고 앉아 있다.
그 친구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야, 너 왜 여기에 앉아 있어?”
“그야 학기 초부터 여기가 내 자리였으니까 그렇지. 제비뽑기로 그렇게 정했잖아?”
금시초문인 이야기였다. 학기 초 때 제비뽑기로 자리를 정한 건 맞지만 최근에 친한 학생들끼리 자리를 재배치했다. 그 당시 나와 저 녀석은 사이좋게 지각을 하는 바람에 짝이 된 거고. 무엇보다 책상이 아닌, 맨 바닥에 자리를 지정해준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 우리가 사람이지, 개야?
“김진환.”
스스로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자 선생이 날 불렀다. 고개를 돌려 시선을 맞추니 내 자리를 가리켰다.
“수업 시작 했는데 안 앉고 뭐해?”
“제 옆자리에 이상한 여자가 앉아 있어서요.”
“대낮부터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열이라도 있어? 언제부터 우리 반 학생도 못 알아보게 됐냐?”
“……네?”
당황을 감추지 못하고 선생과 로리를 번갈아봤다. 중간 중간 반 애들도 쳐다봤는데 한 명도 빠짐없이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날 바라본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이 상황을 만든 범인은 교실에 한 놈 밖에 없다.
나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내 자리에 앉았다. 마음 같아서는 다른 자리에 앉고 싶을뿐더러, 그게 안 된다면 의자를 갖고 멀리 도망치고 싶지만 주변의 시선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
“네가 왜 여기 있어.”
불안정해진 호흡을 가다듬으며 내가 물었다. 싱글벙글 웃으며 콧노래를 부르던 로리가 날 올려다봤다.
“오빠랑 같이 있던 여학생이 알려줬어요.”
“부장인가…….”
“그런데 가는 길이 꼬불꼬불해서 제대로 못 찾아왔었어요. 그때 예쁘고 가슴 큰 언니가 진환이 친구니? 라면서 여기까지 데려다줬어요.”
우리 학교에서 날 아는 누나는 부장과 설화 누나가 전부이다. 그런데 부장은 이미 길을 알려줬다고 하니, 아마도 마지막에 거론된 인물은 설화 누나일거다.
이런 버릇없는 꼬맹이의 곤경 따위 못 본 척 해도 되는데 말이지. 설화 누나도 사람이 너무 착해서 문제다.
“예쁘고 착한 언니였어요. 저도 언젠간 쭉쭉빵빵 성장하면 그 언니처럼 되고 싶어요!”
“조그마한 주제에 꿈은 크군.”
중학생의 나이가 되기까지 초등학생 신장인 로리가 훗날 설화 누나처럼 변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쨌든, 네가 여기에 온 건 둘째 치고 대체 뭔 짓을 한 거냐?”
“뭐가요?”
“지금 이 상황 말이야. 내 짝이 왜 목줄 묶인 개처럼 바닥에 앉아있고, 선생부터 시작해서 학생까지 네 존재를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건데?”
“그야 제가 손을 썼으니까요.”
그럼 그렇지.
하지만 무슨 수로?
“인간이 어떠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건, 그걸 눈으로 확인하고 뇌가 인지하는 걸로 끝이 아니에요. 뇌가 상황을 인지하는 즉시 일정한 코드로 변하게 되는데, 저는 그 코드를 살짝 수정을 했어요. 저 학생은 원래 바닥에 있던 것이며, 나로리는 이 학교의 학생이자 김진환과 같은 반인 여학생이다, 라고요.”
그게 말이 돼?
“유녀 행성의 기술력을 무시하면 큰 코 다치는 거예요. 마음만 먹으면 이 학교 학생이 절 여왕처럼 모시게 하는 것도 가능해요.”
로리의 목소리가 상당히 진지한 덕분에 그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이쯤 되니 아버지가 목숨을 걸면서까지 로리에게 집착한 이유를 알겠다.
1차적인 의문이 풀렸으니 이제 2차적인 의문을 물어보기로 했다.
“왜 네 멋대로 집에서 나와 학교에 온 거야? 이 학교에 내가 있는 줄은 어떻게 알고?”
“박사님한테 전화로 물어보니까 흔쾌히 알려주던걸요?”
“젠장…….”
왜 자기 멋대로 아들의 신상을 팔아넘기는 건데? 애초에 이 시간이면 연구에 지쳐서 숙면해야 할 때 아냐? 평소에는 나나 어머니가 전화할 때는 죽어라 안 받던 양반이, 로리의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집에만 있는 게 너무 답답했어요.”
칠판을 바라보던 로리가 갑작스레 말했다.
“듣자 하니 지구에서는 애완동물을 집안에 가둬두고 키운다면서요? 따뜻하고 편안한 집안에서, 그저 주인이 갖다 준 먹이만 먹으며 온종일 잡만 자다가, 마침내 주인이 돌아오면 그때 꼬리치며 놀고, 잘 시간이 되면 다시 잠에 든다. 그리고 이것이 무한반복 된다고 박사님이 그랬어요.”
로리가 고개를 돌려 다시 날 올려다봤다. 약간 슬퍼 보이는 눈빛 너머로 무표정의 내가 비췄다.
“비슷하지 않아요?”
“뭐가.”
“바로 어제까지의 저하고요. 생각해 보니까 지구에 와서 제대로 된 바깥구경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연구소였고, 그 다음에 눈을 떴을 때는 오빠의 집이었죠. 그마저도 날씨가 추워서 창문을 열지 않아 제가 보는 광경은 늘 한정되어 있었어요. 오빠도 박사님도, 제 존재가 알려지면 큰일이니까 절대로 나오지 말라고 했죠.”
“그걸 아는 놈이 학교까지 찾아왔냐? 이상한 능력까지 쓰고.”
“답답했단 말이에요.”
로리의 목소리는 어린애에게 무심한 내가 느낄 정도로 침울해져 있었다.
“울타리에 갇힌 강아지가 된 기분이었어요. 저도 행성으로 돌아가면 수많은 하녀들이 따라다니는데.”
“그럼 돌아가지 그러냐.”
“네?”
“여기가 싫으면 네 행성으로 돌아가라고. 나라고 네가 좋아서 모든 불편을 다 감수하는 줄 아냐? 나도 힘들어, 너 때문에 집에 들어갈 때마다 숨이 막힌다고. 나도 불편을 감수하고 있으면, 너도 그래야 할 거 아냐. 아버지에게 있어 너는 귀빈일지 몰라도 나한테는 단순한 불청객일 뿐이야.”
오랫동안 참아왔던 응어리였다.
밤늦게 마다 나랑 동침을 하려고 숨어 들어오는 로리 때문에 요 근래 두 발 뻗고 자본 적이 없다. 쉬려고 방에 들어와도, 문 뒤에 숨어서 계속 쳐다보니까 신경이 쓰여서 무엇 하나 마음 놓고 할 수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젯밤 무슨 꿈을 꿨냐, 자면서 자기 생각 했냐는 되도 않는 질문으로 귀찮게 만들고, 어떻게 알았는지 점심시간에는 전화를 걸어서 외롭다고 하소연을 한다.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속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학교였다. 하지만 오늘 로리가 찾아옴으로서 그조차도 사라지게 됐다.
“왜 화 나냐?”
그렁그렁한 눈물을 눈가에 담아둔 로리는 입술을 꽉 물고 있었다.
“어차피 조금 있으면 나는 네가 좋아죽어서 어쩔 줄 모르게 된다며? 그때가 되면 너한테 욕도 못하게 될 텐데, 그때까지 참지 그러냐?”
그렇다.
만약을 위해서 로리가 내 머릿속에 심어둔 기생충 때문에, 나는 조만간 싫어도 로리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현재 사랑하는 설화 누나는 점점 잊혀지고, 아예 관심조차 없는 부장은 기억 밖으로 퇴장하겠지.
나와 로리가 진심으로 키스를 하거나, 혹은 로리가 기생충을 꺼내주지 않는 한 나는 진실한 사랑을 잊고 거짓된 사랑을 좇게 될 거다.
정말 괴롭고 싫은 일이지만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그저 이런 식으로 분풀이 하는 게 고작이다.
“너무해요…….”
긴 침묵 끝에 로리가 내뱉은 말은 원망이었다.
나는 시큰둥하게 답했다.
“너무한 건 너다.”

* * *
 
아무리 어린애에게 매정한 나라도 냉혈한은 아니다. 기껏 학교까지 찾아온 로리에게 악담을 퍼부은 게 마음에 걸려서 하교 때까지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사과를 한 건 아니다. 나는 로리를 모른 척 했고, 로리도 잠자코 내 옆자리를 지키기만 했다. 그 놈의 수정된 코드란 놈은 로리를 이 학교 학생으로 인식하는 선에서만 멈춘 건지, 그 누구하나 다가와서 말을 걸지는 않았다.
냉전 상태는 하교 때까지 이어졌다.
담임이 종례를 하고 모든 학생들이 하굣길에 들어선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평소 같았다면 곧장 테니스장으로 향해서 설화 누나의 존안을 살폈겠지만 오늘은 달랐다.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바로 옆에는 당분간 내 보호를 받아야 하는 로리가 있고, 테니스장에는 부장이 있다.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도 골칫거리라면 차라리 집에 가서 푹 쉬도록 하겠다. 지금의 로리라면 집에 가서도 날 귀찮게 만들지는 않을 듯 하니까.
“가자.”
약간이나마 화해의 뜻을 담아 먼저 말을 걸었다. 그러자 로리가 두 눈을 크게 뜨고 잠시 날 올려다보더니 이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나와 로리는 일정거리를 벌이고 교실 복도를 걸었다.
평소 같으면 사랑 운운하면서 달라붙을 녀석이 얌전하니 조금 위화감이 들었지만 굳이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게 편하니까.
애초에 로리가 계속 집만 지키고, 학교에 찾아오지 않았다면 서로 상처 받을 일도 없었을 거다.
세상에는 인과란 게 존재한다. 원인이 있으니까 결과가 있는 것이며, 이 경우에는 로리가 원인이고 내가 결과다.
굳이 시발점을 찾자면 로리가 문제라 생각한다.
복도를 지나 본관에 다다른다. 본관에서 나와 학생들로 가득한 운동장 한 가운데를 뚫으며 교문으로 향한다.
그리고 교문에서 벗어나는 순간.
“윽.”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잠깐 동안 두통이 찾아왔다.
평소에도 잦은 두통으로 고생을 하고 있어 크게 신경은 안 썼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런 나를 로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날 걱정하는 건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든 순간이었다.
“야호! 진환아, 담비는 어디다가 두고 혼자 하교해?”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목소리가 귓가에 닿았다. 교문을 벗어난 설화 누나가 해맑게 말을 건 것이었다.
“서, 서, 설화 누나!”
설마 하굣길에서 설화 누나와 마주할 줄이야! 몇 번이고 대화를 나눴건만 익숙해지지 않는 설화 누나였다.
“나 여기 있으니까 더듬지 말고 천천히 말해봐. 근데 옆에 꼬마 아가씨는 누구니?”
“안녕하세요, 저는 진환 오빠랑 서로 사…… 읍읍!”
“그러니까 얘는요!”
하마터면 엄한 오해를 심어줄 뻔한 로리의 주둥아리를 급하게 틀어막은 내가 횡설수설한다.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지 잠시 고민하던 와중, 로리가 교실에서 했던 말이 떠올랐다.
코드를 수정해서 학교 구성원들이 자신을 학생으로 인식한다고 했었지. 그리고 우리 반으로 오던 도중 설화 누나의 도움을 받았다고도 한다.
생각해보니 변명할 필요도 없잖아?
“설화 누나도 참.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저희 학교 학생이잖아요. 점심시간 때 누나가 얘랑 같이 저희 반에도 왔었다 메요.”
“응? 내가 오늘 너희 반에 간 건 맞지만, 이 꼬마 아가씨는 처음 보는데?”
 
 
+ 작가의 말 : .

HEREMITA 13-11-14 23:49
답변  
와~ 정말 문장 구성도 내용도 정말 매끄럽게 잘 넘어가고 재밌습니다. 다음 전개도 매우 궁금한데... 연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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