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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 1챕터 피드백 일자는 편집부 사정상 이번주 목요일(11월 14일)까지 작성됩니다.
늦어지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드리며, 수정을 위해 3주차 마감을 다음주 월요일(11월 18일)로 연장합니다.
피드백을 받은 뒤 이미 작성된 글을 수정하셔도 무방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검토는 최종 수정 원고가 기준이 됩니다.

 
Money makes me high글 Kor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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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3-11-08 12:32
 
 
7.
 
아직도 종종 떠오른다. 통장을 열어보면 내 눈이 잘못된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될 정도로 커다란 금액이 떡하니 적혀있었던 그 시절. 내 능력으로 벌어들인 수억 원의 돈이 때로는 꿈같이 느껴져서 볼을 꼬집어보기도 했더랬지. 그리고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하고선 더 탄력 받아서 미친 듯이 일했고, 공부했고, 노력했다. 여러 지식인들과 교수들이 내 능력에 감탄했고 아버지도 어머니도 자랑스러운 아들 덕분에 허리를 꼿꼿이 펴고 살 수 있었다.
약속된 부와 명예. 그걸 내가 스스로 걷어차 버린 이유는 간단했다. 행복하지 않았으니까.
돈은 날 고귀하게 만들어 줄지언정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는 못 했다. 내 능력을 인정받고 그걸 원하는 대로 펼쳐온 인생이었지만 들뜨거나 흥분해본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매일 돈에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살아왔었지만 그것에 보답을 받는다는 느낌이 없었다. 단조로웠고 심심했다. 그래서 다 때려치웠고 이렇게 하루하루를 연명해가고 있다.
후회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면 거짓말. 빈곤한 인생은 내 생각이상으로 고통스러웠으니까.
그래도 다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면 나는 줏대 없이 생각을 바꾸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 ‘괜찮아! 까짓 10억보다 지금 당장 눈앞의 친구가 더 소중한 거니까! 헤헤, 나 좀 멋진 말 한 것 같은데?’
베시시 웃는 얼굴이 바보 같았던 서율이의 말이 떠오른다. 멍청하고, 무모하고, 짜증나는 그 애에게 확실히 배워뒀으니까.
돈 같은 거 없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거.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 집을 나온 거고 하루하루 구박받아가면서 자취하고 있는 거다. 그러니 후회를 할지언정 나의 결정을 번복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거다.
 
 
“참 알기 쉽지? 복잡한 경영 지식같은건 일절 필요 없어. 네가 할 일은 간단해. 그냥 네 아버지한테 전화를 걸고, 협박하면 끝. 너는 돈 받아서 좋고, 네 아버지는 횡령 사실이 까발려져서 회사 이름에 먹칠하게 될 일 없으니까 좋고.”
다소 구리고 비합법적이고 비열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명분은 충족되어있다. 진명 그룹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말 것. 떠올리기 쉽지는 않지만 일단 떠올리고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로 단순하다.
물론 그만한 대기업의 회장 쯤 되는 인간이 자식들 줄 5천만 원이 모자라서 공금에 손을 댄건 아니겠지. 말하자면 핸디캡이다. 특별할 것 없는 개인이 대기업 회장을 상대로 교섭(이라는 이름의 협박)을 해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핸디캡이다.
회장이 준 자료들을 통해 그의 공금 횡령 사실을 유추해낸 시점에서 사실상 시험은 다 끝난 거나 다름없었다.
“…그런 거였군요. 이해했어요, 바보지만.”
“바보여도 이 정도는 이해해야지.”
망토마냥 진아의 몸을 덮고 있는 이불 위로 새하얀 백발이 타고 흐른다. 그 머릿결의 끝이 살짝 떨렸던 것 같기도 하다.
“이민 오빠는 정말 굉장한 것 같아요. 저 같은 바보는 365일 밤낮을 내내 고민해도 그런 거 못 알아 냈을 텐데. 이민 오빠는 정말 뭐든지 다 아시나 봐요.”
“뭐든지 다 아는 건 아냐. 알고 있는 것만.”
“묘할 때 갑자기 겸손해지는 게 꼭 툴툴대는 고양이 같아요.”
헤헤헤, 하고 기운 없게 웃는 진아의 얼굴을 보니 그 속마음을 대충 알 것 같다. 근데 고양이라니. 대체 저 대사의 어떤 점이 고양이 같다는 거야.
“그렇지만, 역시 그런 거 못해요. 아빠를 상대로 협박이라니.”
“네 아버지가 의도한 거야. 설령 가족을 적으로 돌리게 될지라도 그 죄책감과 당황스러움에 정신 팔리지 말라는 거겠지.”
나는 진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야기한다. 사실일 수도 있고 억측일 수도 있다. 다만 지금 알아낸 일련의 사실들을 정리해보면 어쨌든 도출되는 결론은 단 하나 뿐이다.
한 달 안에 일억 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당하고 합법적이고 건전하고 진실된 방법만으로는 절대 이 시험을 통과할 수 없다. 때로는 믿어왔던 인간들을 적으로 돌리고 상대의 약점을 비열하게 물어뜯을 수 있어야한다.
“그래도 안돼요.”
그러나 눈앞의 백발 소녀는 고개를 젓는다.
그럴 수 없다고 낮게 깔린 목소리로 나지막히 부정한다.
“아빠가 그걸 의도하셨든 안하셨든, 그게 비열하든 깨끗하든, 그게 이 시험의 정답이든 아니든, 그런 건 중요치 않아요. 비록 말수도 적고 감정 표현도 잘 안하시지만 정말 자상하신 분이란 말이에요. 일생을 우리 가족을 위해 살아왔고,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면 간이든 쓸개든 전부 팔아 넘기셔도 이상할게 없는 사람이에요. 저도 언니 오빠들도 그런 아빠가 있었기에 행복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거에요. 그런 사람을 그저 후계자 자리 하나 꿰차보겠다고 손바닥 뒤집듯 배신하는 것은, 설령 그게 아빠가 바라고 있는 거라고 하더라도 절대 할 수 없어요.”
조막만한 주먹을 가슴께에서 꽉 움켜쥔 채 이야기하는 진아의 눈에 더 이상의 흔들림은 없었다.
깨끗하고 순수하다. 일단 그 사실 자체에는 감탄이 나왔지만 바꿔 말하자면 너무 무르다. 고도의 전략과 더불어 온갖 더러운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돈의 세계에서 살아남기엔 너무 무른 사고방식이다.
어쩌라는 거야. 감당하지도 못하는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것도 충분히 민폐인데 거기다가 자기 신념까지 관철하려고 하는 거냐. 민폐에도 정도가 있지.
“네 아버지 본인도 네가 배신하기를 바라고 있고, 배신하지 않으면 후계자 자리도 뭣도 없어. 대체 왜 그렇게 멍청할 정도로 꽉 막힌 사고방식을 고집 하냐? 뭐 특별한 이유라도 있냐?”
“가족이잖아요.”
인정한다. 멍청한 질문이었다.
“가족을 믿는데 특별한 이유가 어디 있어요. 그냥 믿는 거지.”
“하.”
나는 헛웃음을 지으며 잠시 고개를 내렸다. 첫인상이 워낙 헤프고 멍청해보여서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야 성진아라고 하는 이 꼬맹이에 대해 조금씩 파악되는 느낌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첫인상은 틀리지 않았다. 멍청하고 무모한 의존증 꼬맹이다. 다만, 어울리지 않게 책임감과 목표의식만큼은 명확해서 자신이 관철하기로 한 신념이 있으면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다.
가족이니까, 믿는다.
일곱 살짜리 유치원생을 데려와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논리.
그러나 진아가 그 위에 부여한 의미는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무겁다.
이 생각 짧고 우둔한 멍청이를 내게 보낸 누나의 의도가 조금 보이는 듯 했다. 성진아 라는 인간은 이민이라고 하는 인간의 정반대다.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완전히 정반대의 인간, 완벽한 안티테제.
가족도 동료도 믿지 못한 채 자기가 짊어진 짐을 훌훌 털어버리고 도망치는 것 밖에 못했던 무책임한 사람이 바로 나였으니까.
“야.”
그렇기에, 오히려 눈을 똑바로 마주보고 묻는다.
“어쨌든 1억은 만들어야겠는데, 도저히 아버지는 배신할 수 없다 이거잖아. 그건 답란에 아무것도 적지 않고 문제를 맞히길 바라는 도둑놈 심보라는 거 알지?”
“…알고 있어요.”
시무룩한 대답. 추욱 늘어진 기운을 발산하는 진아를 향해 나는 말한다.
부끄러운 과거를 살아왔던, 그리고 부끄러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높은 하늘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소녀에게.
일말의 경외감과 존경심을 담아서.
“있긴 있어.”
“네?”
“네가 아버지를 배신하지 않으면서 그 천만 원을 일억으로 불리는 방법이 있다고.”
진아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처음 식혜를 먹었을 때보다도, 삼각 김밥을 먹을 때보다도, 속옷차림인 상태에서 나를 맞이할 때보다도, 노트북을 면전에 들이대며 시험의 답을 알아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보다도, 내가 봤던 그 어떤 때보다도 가장 놀란 표정을 띄우며 나를 바라본다.
“저…정말요?!”
“그래. 하지만 말해두자면 ‘정답’은 아니야. 네 아버지가 준비해둔 해답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그래도 어찌됐든 1억만 손에 들어오면 되는 거잖아. 그럼 문제없어.”
비교하자면, 학교 시험의 서술형 문제에서 답만 맞춘 경우겠지. 다시 말해, 시험을 출제할 때에는 명확한 풀이과정과 근거가 들어간 대답을 원했겠지만, 정작 받아본 답안지에는 달랑 정답만 적혀있는 상황이라 이거다.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오답 또한 아니다. 가장 큰 차이는 학교 시험엔 ‘부분 점수’라고 하는 묘한 제도가 있어서 그 과정의 오류에 대해 어느 정도 벌점을 가할 수 있지만 지금은 다르다.
1억을 만들었냐 못 만들었냐만이 정답의 척도잖아. 그 과정에 대해 캐묻는 건 아니잖아.
출제자가 준비해놓은 모범 답안은 있지만 반드시 그대로 풀라는 법은 없잖아. 가끔은 편법을 쓰고 정해진 공식 이외의 다른 공식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는 거잖아. 그렇다면 문제없는 거지?
“그 방법이 뭔데요?!”
“의외로 간단한 건데.”
진아의 아버지가 준비해놓은 시험의 해답이 생각보다 그리 복잡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 또한 단순하다. 애초에 복잡해질 이유가 없다.
필요한 건 다 준비되어있다. 진아가 받아온 USB 메모리, 돈을 담을 캐리어 가방, 그리고 약간의 자기희생.
나는 검지를 들어 나 스스로를 가리킨다. 진아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어리둥절해하자 나는 조용히 이야기한다.
“내가 협박하면 돼.”
협박을 행하는 주체의 변경.
그거면 끝나는 거 아니겠냐.
 
 
이민이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기적이고 무책임하고 겁 많은 민이는 그 찌질한 성격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제법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 이민이라는 소년에게 성진아 라는 소녀가 찾아옵니다. 진아는 이타적이고 책임감 넘치는 소녀였지만 너무나도 머리가 나쁘고 순진한 소녀였습니다. 그 멍청한 소녀는 잔악한 민이의 본질을 눈치 채지 못한 채 자기가 아버지의 후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하고 맙니다. 사악한 민이는 재벌가의 따님을 보자마자 바로 머리를 굴려 더러운 술수를 생각해냅니다. 이 소녀와 소녀가 가져온 USB 파일을 인질로 삼아서 회장을 협박해내면 어마어마한 거금을 뜯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해낸 겁니다.
“이민 오빠 혼자 다 덤터기 쓰겠다는 거에요?! 그건 너무하잖아요!”
“덤터기는 무슨. 오버하지 마. 그냥 유치한 콩트 한번 하자는 거야.”
“그래도 아빠를 속여서 1억을 받아낸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잖아요. 거기다가 저는 아빠가 협박당하는 걸 피해자인 채 방관하고만 있어야되는거고… 그래서야 의미가 없어요.”
무슨 애가 도움 받는 입장인 주제에 이렇게 까탈스럽냐. 뭐, 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반응이겠지만.
“1억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 어차피 받은 1억은 다시 너희 아버지한테로 돌아가. 중요한건, 너 스스로가 네 아버지를 협박할 필요도, 적대할 필요도 없다는 거야. 내가 다 해주겠다 이거잖아. 아버지를 한번 속여서 피해자인 척하는 게 나은지 아니면 아버지 면전에 대고 1억을 내놓으라면서 협박해대는 게 나은지 굳이 물어봐야되냐?”
물론 둘 다 죄책감은 들겠지. 문제는 그 경중의 차이다. 그 마음의 무게가 어느 쪽이 더 감당하기 힘들지는 물어볼 필요도 없다. 그냥 한번 피해자인 척 하고 넘어가는 게 백프로 더 낫지. 다만, 그 정도 거짓말도 감당할 수 없다면 더 이상 도와줄 방법은 없다. 여기서 포기. 후계자 자리고 뭐고 다 바이바이다.
“그건…….”
답은 알지만 대답하지는 못한다. 당연히 인정하기 어렵겠지. 하지만 이게 내가 진아에게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이다.
“…그러네요. 그 정도도 감당할 각오 없이 어리광만 부리는 건 안 되겠죠.”
그리고 대답은 나왔다.
일생을 가족에게 기대어 온 소녀가 가족들을 상대로 던지는 출사표다.
“그렇지만, 괜찮아요? 이민 오빠?”
갑자기 나를 걱정하는 진아를 보며 내심 놀랐다. 마냥 멍청한 줄만 알았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다니 대단한데.
그래, 리스크가 없지는 않다. 아니, 어마어마하게 크다.
거대 재벌 그룹 회장을 적으로 돌리고 그 딸과 회사 기밀을 인질삼아 협박하다니. 어지간히 간덩이가 부어있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다. 툭 까놓고 말해서 미친 짓이다. 설마 영화도 아닌데 길가다가 웬 양복 입은 남자가 튀어나와 총을 갈기거나 하지는 않겠지.
하지만 나도 배짱과 배포 하나만은 자신 있는 놈이다. 그거 하나만 믿고 눈을 의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큰돈을 통장에 쌓아본 적이 있는 사람이다.
“괜찮아.”
진아는 나를 본다. 속옷차림으로 이불을 둘러맨 채 고개만 빼꼼 올려 나와 눈을 맞춘다. 그러다가 갑자기 고개를 팍 숙이더니 무릎으로 성큼성큼 걸어 내 쪽으로 다가온다.
“…허?”
이불로 몸을 덕지덕지 감싼 채로 내 가슴께에 고개를 기대어왔다. 진아의 돌발행동에 당황한 내가 어안이 벙벙한 채 뭐라 말할지 고민하는 사이 진아가 입을 열었다.
“고마워요.”
의외의 한마디였다.
“가족이외에 누군가에게 이렇게 기대본 건, 그리고 이렇게 까지 호의를 받아본 건 처음이에요.”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진아의 목소리를 듣자 그제야 나는 깨닫는다.
아, 어울리지 않는 짓을 하고 말았다.
만난 지 하루밖에 안된 소녀를 위해 이렇게까지 희생하다니. 소년 만화 주인공도 아니고. 대체 내가 뭐라고 아무 접점도 없는 진아를 위해 이리 고생을 한단 말인가.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 이민 답지 않은 영웅놀이다.
다만, 이런 생각까지 들었음에도 여전히 진아를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 ‘가족을 믿는데 특별한 이유가 어디 있어요. 그냥 믿는 거지.’
그 말이 계속 마음속에 맴돌기 때문인 걸까.
이 애를 도와줌으로써 나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더 생각해도 답은 나올 것 같지 않았기에 나는 신경을 내 품속의 진아에게로 돌렸다.
지금 같은 상황에선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하는 걸까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
미세하게 떨리는 진아의 머리위에 손을 얹어 슥슥 쓰다듬어주기만 하고 그 뒤는 침묵으로 일관 했다.
 
+ 작가의 말 : 끝, 수고하셨습니다. 뭔가 굉장히 무거운 부분에서 끝나니까 묘합니다. 원래 안이런데 ㅡㅡㅋ;;

미카엘대공 13-11-09 02:23
답변  
오 드디어 나왔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ㅋㅋ
캐릭터 + 전개 + 소재 모두 취향에 직격이네요. 글도 잘 쓰시는 것 같고. I'm lovin' it. 다만 3주차까지 정독한 지금은 어째 에피소드가 종결로 치닫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은 1챕터로서 좀 어떨까 싶습니다. 최심은 무난하게 갈 것 같고 기획서만 잘 쓰시면 될듯.
꼭 붙으신 뒤 완성작을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POSO 13-11-15 13:55
답변  
재밌긴 한데 인물들의 행동과 사건 진행이 너무 편의적이네요. 논리 게임이 이 정도 수준에서 그치면 일단은 보겠지만 다음 에피소드를 보고 싶지는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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