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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제10기 1챕터의 승부 원고 접수가 모두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업로드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행해집니다.
 
봉사부의 탐정들.글 초코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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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여자들은 비밀이 정말 많아!
14-12-21 18:54
 
 

둘이 어제 좋은 밤 보냈어?”

어제 잠들지 못해서 피곤한 아침, 아무래도 어제 내가 세린이의 집에서 잤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지간히 궁금한 모양인지 한귤이가 찾아왔다.

뒤에 봉사부의 일원들은 궁금했던 모양이었나 보다. 숨는다고 숨었는지 머리를 뒷문에 쏙 내밀고는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궁금한 건지 난 모르겠는데.

얼마나 피곤했는지 알아? 그러니까.”

생각해보니 저 녀석들은 분명히 나보다 먼저 세린이와 알고 지냈다.

그런 애들이 믿을 만할까? 설령 믿을 만하다고 해도 저 녀석들의 성격상 세린이에게 바로 진짜냐고 물어보러 갈게 분명하다.

그러니까 뭐?”

아무것도 아니야.”

반짝반짝한 저 눈빛에 대답을 안 해줬다가는 큰일이 날거 같지만 그 일을 얘기 할 수는 없잖아?

얘들아~ 하진이가 어제 세린이 집에서 잤는데 엄청 피곤할 만한 일을 했데~ 과연 그게 뭘까?”

!”, 일 났네!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한귤. 진짜 피곤하다는 걸 그런 쪽으로 해석하면 어쩌자는 거냐고, 아니 내가 설마 세린이랑 그런 짓을 했을 리가 없잖아?

아니 내가 그런 짓을 했을 리가 없잖아?”

그런 짓이 뭔데? 난 그냥 피곤할 만한 일을 했다고만 말했는데 뭐가 문제인데?”

걸려들었구나, 한귤이 약아빠진 자식. 그러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거야?

그러면 또 진짜로 했구나 하면서 달려들 거면서.

내가 밤새 폰으로 게임한 게 그렇게 중요해? 난 그냥 밤새 게임해서 피곤하다는 건데 넌 그걸 무슨 뜻으로 해석한 거니?”

후훗,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세린이한테 가보면 알겠지?”

그 말 후 한귤은 바로 세린이의 반으로 뛰어갔다. 본인을 뒤따르는 봉사부의 일원들과 함께.

그리고 한참을 돌아오지 않았다.

 

[1교시]

, . 봉사부의 하진씨! 어젯밤에 세린씨와 함께 피곤한 짓을 했다는 데 진짜입니까?”

갑자기 찾아온 방송부.

아니에요!”

 

[2교시]

우리가 특종을 꼭 건져야 하거든? 너랑 세린씨가 함께 밤에 일을 했다는 데 진짜야? 세린이는 아까 우리가 물어보러 갔더니 울면서 강제로 당했다고…….”

이번에는 신문부. 아니 잠깐! 도대체 세린이는 뭐라고 하고 다니는 거야?

아니에요! 정말 아닙니다!”

 

[3교시]

그게 진짜냐!!!!! 우워워, 진짜면 우리 세린님을 사랑하는 모임. , ,모에게 죽을 준비를 해라!”

이번엔 세린이 팬클럽.

아니라고, 아니.”

우리에게 네가 아니라고 하는 말은 중요하지 않아. 그저 네가 세린님과 스캔들이 났다는 사실 만으로도 죽어야지. 더군다나 세린님께 이미 모든 사실을 듣고 왔다! 네가 강제로 세린님을.”

, 아니라고! 여기서 빠져나가겠어!”

같이 소방차 놀이를 해보자고 Boy~"

안 돼, 소방차 놀이는 하기 싫다고!

으아악!”

 

[4교시]

안녕? 난 학교 또래 상담부 부장이야.”

하아, 이제야 세린이에게서 벗어난 건가. 근데 상담부 부장이 왜?

너의 그 삐뚤어진 성욕을 바른 길로 이끌어 주기위해 상담하러 왔어~”

으아악! 짜증나!!!”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도대체 세린이가 뭐라고 했기에 나한테 이러는 건데?

이젠 폭력성까지. 심각하구나?”

그러니까 난 문제 없다고!

 

[점심시간]

이번에 찾아가서 결판을 내겠어!

어이, 세린아!”

세린이의 교실의 문을 여는 순간. 내 눈앞에 보이는 울고 있는 세린이와 당장이라도 뛰쳐나가서 날 죽이려는 이사장, 그리고 그걸 말리고 있는 학생들.

, 어라?”

마침 잘 왔구나 하진아. 죽고 싶어서 제 발로 온 모양인데. 이제 죽여주마. 감히 내 딸을 농락하고 버려? 내가 널 사윗감으로 삼아볼까 생각해서 여러 가지 시험을 하던 중인데, 사람을 잘못 봤구나.

그럼 그동안 날 짜증나게 했던 게. 가 아니라 내 의견은 무시야? 그리고 내가 누굴 농락하고 버려요!”

내 딸 세린이를 농락하고 버려놓고서는 모른 척 발뺌이냐 이놈!!!”

도대체 뭐가, 어디부터 잘못 된 걸까?

어제 그 곳에 들어갔던 거부터인가? 아니면 오늘 아침 말실수?

이 학교로 진학한 거부터가 잘못이었던 게 아닐까?

이 학교 이제 싫어. 그냥 때려치울래. 수수께끼만 풀고.

마지막 정을 봐서 30분간 살아있을 행운을 주지.”

그럼 30분 후 에는요?”

넌 죽는다.”

죽기 전에 미스터리나 풀고 죽자. 미스터리가 없으면 내가 살아있을 이유가 없는 난 미스터리 덕후니까.

난 즉시 문을 닫고 구 학교를 향해 뛰어갔다.

어디 가시나요?”

문 앞에 보이는 수위아저씨.

이제 구 학교에 들어가도 상관없는 거죠?”

, 근데 옥상은 잠겨 있을 테니 이 열쇠를 가지고 들어가세요.”

열쇠로 잠겨 있구나. 하긴 오랫동안 사용이 안 됐을 테니까.

그럼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

 

부서져가는 마룻바닥에 수차례 넘어질 뻔하며 간신히 도착한 문에 열쇠를 끼어 넣고 돌렸다.

바삭 소리가 나며 열쇠는 돌아갔다.

잠깐, 바삭?”

내 손에 들린 열쇠는 부서져 있었다. 그것도 문에 넣고 돌리려다가 박살난 거라 이제 다른 열쇠를 구해 와서 문을 열수도 없다.

열쇠 기사 아저씨를 부르면 되려나?

헉헉, 열쇠를 잘못 드려서 다시 드리러 왔는데.”

뒤쫓아 온 수위 아저씨의 말씀을 들어보니 아무래도 열쇠를 잘못 전달했던 모양이었다.

근데 잠깐! 아까 줬던 열쇠.

아깐 급해서 그냥 받은 후 열쇠를 넣고 돌렸었지만 이건 오래된 열쇠가 아니다.

만들어 진지 채 1년도 안돼 보이는 모습.

그러나 이상하게도 부서진 끝부분만이 녹슬어 있었다.

자연적으로 그럴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될 만큼.

일단은 열쇠 기사를 부르고 내려가는 게 어떠신가요?”

생각해보면 이상하긴 했다. 분명 예전에 구 학교 안에서 담력시험을 할 때도 개방했던 구 학교를 잠깐 들어가 보는 것도 안 되게 하다니. 더군다나 오늘 일까지 보자면 분명 이건 옥상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생각됐다.

괜찮아요, 이렇게 낡은 문쯤이야 부수면 그만이니까요.”

학교의 문을 부수는 건.”

이번에도 못하게 할 게 뻔했기 때문에 난 수위 아저씨가 입을 열자마자 문을 발로 세게 찼다.

역시나 오래된 문답게 한 번에 부서졌다.

이런 이사장님께 한 소리 듣겠.”

호오, 이사장님과 연관이라. 그 이야기는 일단 옥상에 가서 하도록 하죠.”

역시나, 이사장님과 연관이 있을 수밖에. 어제 세린이의 집에서 봤던 문서도, 여길 막는 수위 아저씨도. 문서는 이사장님의 집에서 나왔고 수위 아저씨는 이사장님의 비서였다.

세린이도 이사장님의 딸이니까 충분히 공범일 수도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도대체 왜 세린이가 나에게 그 컴퓨터를 공개했는가.

그 컴퓨터는 세린이가 같이 구 학교의 창고를 청소하자고 했다가 나온 것.

더군다나 세린이는 그날따라 이상하게 나에게 같이 청소할 것을 요구했지.

근데 이렇게 되면 이상한 점이 생기는데…….

아저씨, 세린이도 여기에 연루되어 있는 거 맞죠?”

분명히 내 생각이 맞는다고 하면 세린이도 여기에 연루되어 있는 거다.

근데 왜 세린이는 나에게 그 수수께끼가 담긴 컴퓨터를 공개 한 거지?

애초에 조사를 방해할 거라면 그냥 처음부터 안 보여줬으면 되잖아?

그리고 왜 어젯밤에 봉사부 부원들이 옥상에 가자고 난리치는 걸 막지 않은 거지?

그러다가 진짜로 들어갔으면 어떻게 하려고?

아닙니다, 세린아가씨는 여기에 아무 연관도 안 되어 있는데요?”

그러면 뭐지? 왜 세린이의 방이 학교의 옥상에 관련된 문서가 있는 곳으로 연결되어 있는 거지? 그러면 왜 나에게 그 수수께끼가 담긴 컴퓨터를 보여준 거지?

도대체 뭐가 진실인거야?

저 수위 아저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은?

세린이가 정말로 그 일에 연관이 안 되어 있을 가능성은?

이사장은 도대체 무슨 까닭으로 모든 걸 은폐하고 있는 거지?

어째서? ? 진실이 뭐야?

휴우,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지.”

그래, 모든 건 이 수수께끼의 끝에 가면 밝혀지겠지.

그러면 조사를 시작해 볼까?”

옥상의 수영장은 어째선지 돌로 이루어져 있었다.

수영장의 바닥에는 썩어가는 물이 있었고 이상한 모양의 돌에는 이끼가 잔뜩 껴있었다.

이 돌은 도대체 뭐지?”

이상한 모양의 돌. 자세히 보니까 용이라고 생각되는 모습이다.

흐음, 용이라. 용하면 떠오르는 게…….”

청룡? 근데 청룡은 거북이랑 뱀하고는 연관이 없잖아. 거북이랑 뱀이면 차라리 청룡보다는 현무가.

, 어라? 왜 현무를 생각 못 했었지?

수위 아저씨, 여기가 동쪽인가요?”

, 그런데 그게 왜요?”

그렇다면 이제야 알겠다.

이 학교는 구 학교와 새 학교 모두 기역 모양으로 되어있다. 두 학교의 간격이 얼마 안 떨어져 있어서 위에서 보면 미음 모양으로 보일 정도다.

그 중에 구 학교는 동쪽과 북쪽으로 나있다.

그리고 사방신은 각 방위를 담당하는 신수.

그중에서도 현무는 생김새가 거북이와 뱀이 뭉친 모습을 닮았다고 전해지며 북쪽을 담당한다고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러고 보니까요, 새 학교도 수영장이 두 개였죠?”

아마도 네 방위의 신수를 표현하기 위해서 굳이 수영장을 네 개나 지은 거 같다.

수위 아저씨, 도망갈 생각 말고 따라오세요!”

난 즉시 구 학교의 다른 수영장 쪽으로 달렸다.

 

******************************************************************

 

역시나.”

다른 수영장에 가보자 이끼가 잔뜩 껴있는 현무 조각상이 있었다.

햇빛을 받아 현무의 입이 반짝이는 걸 본 나는 바로 현무의 입에 손을 넣었다.

그 안에서 나온 것은 구슬과 쪽지.

밤까지 기다리면 답이 나타난다. 여기서 밤까지 기다리라는 건가? 그러면 기다려야지 뭐. 수위 아저씨, 밥 좀 주세요.”

몇 날 며칠이라도 밤을 새서라도 이 수수께끼는 내가 해결할 거야.

이사장님이 아무리 방해 한다고 해도.

밥 없는데?”

, 그러면 자장면이라도 시켜 먹을까요?”

일단 밥은 먹고 생각하자.

 
+ 작가의 말 : 끝이네요~~ 1분 늦어서 망했지만 끝까지 썻어욧.... 하아....

LavaNim 16-03-03 21:29
답변  
내용이 흥미롭네요.. 진행이 좀 빠른느낌도 들고 뭔가 주인공뺴곤 나머진 엑스트라?.. 같은 느낌이 들기도?..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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