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기억, 성장, 지식을 태워 피우는 불꽃, 이너플레임. 이너플레임을 연료로 움직이는 강철 고대병기, 이프리트. 자신을 불사르고 연료삼아 이프리트를 조종하는 자, 이그나이트. 본 작품의 주인공인 가화인은 하늘과 사방이 막힌 도시 플랜트에서 하늘에 의문을 품은 고등학생이다. 심지어 그는 2년 전의 기억도 없고, 최근 들어 의문의 체온 증가 증세를 겪고 있다. 수수깨끼 투성이인 주변 상황과 문제들을 하나하나 타파하고 돌파해나가며 진실을 향해 자신을 불사르는, 그는 마침내 강철의 슈트케이스를 쥐고 잃어버린 책무를 마주하게 된다. 미스터리어스한 배경, 뛰어난 메카닉 디자인과 뜨거운 전개로 가득한 초 왕도 액션활극!
줄거리
인간을 사르는 불길에 자신을 태워 맞서라!
천공 스크린은 하늘의 또 다른 이름.
사방과 위아래가 막힌 도시 플랜트4. 최근 들어 하나의 사건이 그곳을 뒤흔들고 있었다. 난데없이 사람이 타버리는 원인 모를 인체발화가 그것이다.
하늘에 의문을 품은 소년 가화인은 최근 들어 체온이 끓어오름을 고민하고 있었다. 이것은 아마도 인체발화의 징조. 이대로라면 언젠가 불타서 사라져버릴 것은 명백.
자신의 생명과, 친구들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인체발화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가화인은 은색 슈트케이스에 봉인되었던 자기 자신의 정체와 책무를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