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의 하교가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누군가에게는 지긋지긋한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일 테고, 누군가에게는 친구들과 여기저기 들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길일 것이지만 보통 하교라 하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어서 막연히 즐거웠다라고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 이케다 토카치는 집이 학교와 너무도 가깝다는 죄로 그러한 막연한 기억조차 갖지 못하고 하교의 추억을 갈망하는 불행한 남자. 일부러 집에서 가장 먼 학교로 고등학교 진학을 한 토카치는 불행인지 행운인지 모르겠지만 세 명의 개성 강한 여자애들과 친구가 되어 매일 같이 하교를 하며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 나간다. 똑같은 길을 하루에 한 번씩 걷게 되는 하굣길에 우리가 스쳐 지나갔던것,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소중함과 즐거움들을 [갸르고!]로 일본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인기 작가 히가 토모야스가 새 작품[신메카이 로드그래스]를 통해서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경쾌하고 따뜻하게 전해준다.
이 작품의 한국어판 저작권은 일본 KADOKAWA CORPORATION과 독점 계약한 영상출판미디어(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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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MF문고J 화제의 일상 코미디 드디어 한국어판 발행!
“하교는 하루라도 같지 않아. 하교 개근상을 놓칠 수는 없어!”
“내가 하교에 바치는 열정을 얕보지 마!”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내내 학교 바로 옆에서 살던 이케다 토카치는 항상 반 애들이 하교하면서 나누던 별 것 아닌 이야기에 끼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멀리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한 토카치는 오늘도, 여자뿐이지만 별난 애들이 뭉친 하굣길 친구들과 함께 교문을 나선다……!
시시한 이야기를 하며 옆길로 샌다! 오로지 평범하고 무의미한 하굣길을 만끽하고픈 토카치의 애프터스쿨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