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색의 명영사』, 『빙결경계의 에덴』, 『불완전 신성기관 이리스』『S.I.R.E.N. -차세대 신생물 종합연구특구-』── 독자적이면서도 유기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작품을 선사하는 작가, 사자네 케이의 본격 판타지 모험 소설. 이번에는 어떤 소년과 소녀가 어떤 세계를 무대로 이야기를 자아낼지, 많은 기대 바랍니다.
줄거리
여신과 성녀와의 만남이 가짜 영웅을 역사에 새긴다!
렌의 파티, 「재림의 기사」는 용제 카르라와의 격전을 거쳐 세계록이 있는 곳을 추측한 뒤, ‘그곳’의 봉인을 풀기 위해 천계를 다스리는 여신 레스프레제의 어전으로 여행을 떠난다. 같은 시기, 세계 최대의 여단 「에르메키아 더스크」가 천계 침략을 획책. 나아가 성녀 에리에스와 검성 시온 등의 실력자는 정체불명의 불길한 위협과의 조우를 예견하는데…….
「강해지겠어. ……더는 보호만 받을 수 없어」
그 결의는 세계를 뒤흔드는 광시곡(狂詩曲)의 일부가 되어, 가짜 영용을 역사상 유일한 존재로 승화시킨다. ──왕도 판타지, 각성의 제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