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기. 하늘에서 각 나라에 보내어 사람들을 이끈다고 하는 전설의 성인(聖人) 신왕. 라우루스의 젊은 제사장 라셸은 이웃 나라의 침략이 임박한 조국에만 신왕이 나타나지 않아 근심에 잠겨 있었다. 그때, 떠돌이 청년이 소녀 종자를 거느리고 라우루스를 방문한다. 자신의 이름을 토우야라고 밝힌 청년은 "내가 신왕을 연기해 주마."라며 대담하게도 가짜 신왕이 되겠다고 나서는데….
줄거리
나라의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대승부가 시작된다! 지략계 이세계 판타지 전기!
전란기. 하늘에서 각 나라에 보내어 사람들을 이끈다고 하는 전설의 성인(聖人) 『신왕』. 라우루스의 젊은 제사장 라셸은 이웃 나라의 침략이 임박한 조국에만 신왕이 나타나지 않아 근심에 잠겨 있었다. 그때, 떠돌이 청년이 소녀 종자를 거느리고 라우루스를 방문한다. 자신의 이름을 토우야라고 밝힌 청년은 “내가 신왕을 연기해 주마.”라며 대담하게도 가짜 신왕이 되겠다고 나서는데──!?
그 남자, 구국의 영웅인가? 희대의 사기꾼인가? 전란의 세계를 상대로 한 사기극이 막을 올린다!
전쟁이 끊이지 않는 대륙, 라에티티아. 라우루스국(國)의 젊은 여자 제사장 라셸은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하늘에서 강림해 자신들을 이끌어주는 전설의 성인인 『신왕』을 애타게 기다리지만, 신왕 대신에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것은 도박광이자 사기꾼인 토우야라는 남자였다. 걱정하는 라셸 앞에서 토우야는 당당히 말한다. 「이 몸께서 신왕을 연기해 주마!」 그와 동시에 침공해오는 이웃나라, 급박하게 변하는 전황. 위기의 순간에서 라셸과 토우야가 내리는 일생일대의 결정── 그것은 전략인가, 도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