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그것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사람들이 있다면? 강운에도 태평한 우연휘, 불행에도 꿋꿋한 주시혜, 그리고 그 둘을 둘러싼 소꿉친구 유아미, 화통선배 천화령, 전 매니저 델피나! 잔잔한 듯 섬세하게 각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기다 이번에는 여동생 우연하까지 참전?! 극단적으로 불행한 소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비일상계 청춘난장이 시작됩니다.
줄거리
〈제4회 노블엔진 라이트노벨 대상〉 우수상 수상작. 불행소녀와 강운소년의 ‘행운’을 둘러싼 비일상계 청춘난장, 그 두 번째 이야기.
〈낙차가 클수록 불운의 힘은 강력하다.〉 유학을 갔던 여동생 연하가 돌아오고 한층 더 시끌벅적해진 학교. 하지만 연하와 함께 찾아온 한 소년이 자신을 ‘1급 매니저’라 칭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전한다. 바로, ‘불운’에도 지지 않는 소녀, 주시혜의 행운에 대한 마음가짐을 보고 투자자, ‘플랜터’들의 관심이 모아졌다는 것. 강운을 가졌다는 나뿐만 아니라 아미, 화령 선배, 델피나까지, 모두에게 주어져 있던 ‘운’이 뒤죽박죽으로 변하고, 그 ‘운명역전’으로 이대로일 것만 같던 일상이 변화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