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움직인다. 소녀들을 싣고. 다음 스테이지를 향해서!”
미지의 광물 ‘탈렌티움’의 발견과 함께 많은 변화를 맞이한 검과 마법의 세계.
비타 공립학원의 요리연구부원들은 변경에 있는 베이커리 마을 빵과자가 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크게 절망하고 있었다. 그 원인이 변경 유적에 나타난 ‘붉은 마도사와 황혼의 늑대’ 탓이라는 소문을 들은 시타 빌로사는 소녀들을 대신해 베이커리 마을로 떠난다. 시타에게 과도한 애정을 품고 있는 친구, 베르니카 앤서도 그녀를 뒤따른다.
한편 로일 왕국에서 유명한 퍼시피카 가문의 삼녀, 애완동물 애호가이자 말괄량이 숙녀인 시니아 퍼시피카도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베이커리 마을로 향한다. 그와 동시에 지나치게 상관에게 헌신적인 크룩스 교국의 기사 루티카 프리벤터도 기사단장 제이나 대신 소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베이커리 마을로 출발하는데…….
붉은 마도사와 소환수 진저를 둘러싸고 네 소녀가 얽히는 이야기의 결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