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기억해보라. 우리는 과거의 사건을 알고 있다.
12년 전, 누군가 현실구현 소설을 통해 학교를 혼란으로 몰아넣었고
이에 한 소녀가 나서서 학교를 구하기 위한 노벨 배틀을 벌였다.
학장님이 처음 나타나 원령을 해치웠다.
그러나 리셋에는 실패하고 결국 학교 재학생 7명이 죽은 사건으로 기록된다.
그로부터 12년 후.
학장을 만든 그 소녀는 학교의 선생으로 돌아왔고, 그녀로 인해 또 한 소년이 노벨 배틀러가 되었다.
학장님이 나타나고 또다시 원령과 대결을 벌였다.
이것은 원인이자 결과이며, 시작이자 끝.
이 인과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소년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김태민은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