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이란, 언제나 투쟁이다.
제국군, 타냐 폰 데그레챠프 중령은 극한의 동부전선에서 말 그대로 원초적인 사실을 통감(痛感)하고 있었다.
치밀한 폭력 장치도 얼어붙어 움직이기도 힘든 계절.
그렇기에 겨울에는 책동의 꽃이 핀다.
모순되는 이해관계, 수많은 줄다리기가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혼돈의 도가니를 만든다.
출판사 제공 작품 소개
『오버로드』 『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 『방패 용사 성공담』의 뒤를 잇는 영상출판미디어가 선보이는 독특한 전쟁 영웅 이야기.
효율, 경쟁, 인간의 자원화──현대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정신적으로 체현하는 주인공이 이세계의 소녀로 다시 태어나 전장을 누비며 전쟁의 영웅으로 성장하고, 전쟁을 통한 기술 발전의 시대를 조소하는 이색적인 이세계 스토리가 막대한 볼륨으로 출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