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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사이트 분위기가 휑하네요...

작성인 : zoeil 조회 : 3,291
 장르 소설 쪽에서 넘어와서 여러모로 창작 연재란에서 활동하며 제 작품이 라노벨 쪽이랑 맞는지 나름 피드백을 받기를 원했는데,
 생각보다 사이트 분위기가 많이 헐렁한 편이네요.
 가입한지 얼마 안 돼 잘 몰라서 그런데 원래 이런가요?... (정말 잘 몰라서 묻습니다...)
율연 17-01-03 23:32
노블엔진 자게는 원래 좀 휑합니다만.... 넥슨 사태 때 같이 불타 더 휑한 것도 있죠. 하지만, 노블엔진 홈페이지는, 말했듯 원래 사람이 별로 없어서, 창작연재란 활동엔 부적합합니다. 시드노벨 홈페이지 쪽으로 가면 그래도 활동하는 사람 좀 있습니다!
zoeil 17-01-03 23:34
아 그렇군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신이상인간미… 17-01-04 01:17
아...환상을 가진 신입이 또 왔군요.
어서와! 노엔 자게는 공모전 기간 및 특별한 폭발이 없으면 이리 횡하단 건 몰랐찌?!

후...솔직히 아랫분은 시드 추천해주셨는데, 노엔이나 시드나 별로 다르지 않아요. 시드가 좀 많긴 한 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라노벨이랑 맞는지 안 맞는지를 물으셨는데, 작품이 죄송하지만 순수문학 같은 계열이 아니라면...별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뭐 보지 않는 이상 뭐라 장담할 순 없지만요. 요새 라노벨 출판 장르가 많이 변해서 그렇지 반쪽달 같은 작품이 나왔던 과거의 사례로 비춰보면, 어느 정도 문학의 범위도 폭넓게 수용하고 있는게 라노벨이란 장르라 생각하기 떄문에...이상, 답변이었습니다.
zoeil 17-01-04 01:36
아 몰랐던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라노벨을 웹상에서 연재하려해도 조아라나 네이버 같은 플랫폼 아니면 피드백 받기 어렵나요? 그 쪽은 로맨스나 팬픽이 너무 판쳐서 우회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신이상인간미… 17-01-07 22:56
제대로 된 피드백이라는 게 어떤 걸 말씀하시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님의 필력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싶으신 거라면 1화 씩 연재하는 플렛홈이 좋겠죠. 다만 님의 소설 자체를 평가받고 싶으신 거라면 1권 분량의 소설을 완성하여 출판사에 상시투고를 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노엔이야 상시투고를 없애서 그렇지 원래는 소설평가 받는데 상시투고 만한 것도 없어요. 보통 상시투고는 떨어지면 현역 편집자 한테서 피드백이 오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터넷 카페에서 운영하는 지망생들 카페 말입니다만...사실 제대로 끈덕지게 답변을 해주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면 진짜 이런 집단들은 일시적인 감정에 의해 뭉쳤을 확률이 큽니다. 조아라 같은 경우엔 부업으로 삼아 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 글을 보고 피드백을 해주는 등, 일종의 작가라는 직업으로서의 긍지나 책임감이란 게 분명 일부나마 있습니다. 그리고 보는 글이 재밌다 싶으면 계속 평을 내어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망생들은 이런 지속적인 평을 내어놓기가 힘들죠. 무엇보다 지망생 거의 대부분이 1권 분량의 글을 기승전결 딱 맞춰서 못 끝내신 분들도 많습니다.
노엔 공모전 보면서 그래도 진짜 많다고 느끼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1권 분량의 글을 완성하지 못핟고 연재중단 하는 경우도 많죠. 전자 같은 사람들이면 괜찮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자신의 소설도 매듭지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글을 끝까지 읽고 피드백을 줄지도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약간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합니다만, 저러면서 점점 성장하는 거니까요. 솔직히 1권 완성하는 것도 고욕입니다. 영감에만 의지해서 쓰는 사람들은 특히 더요.

튼, 얘기가 좀 샛길로 들어갔습니다만, 필력을 검수받고 싶으신 건지, 아님 소설을 검수받고 싶으신 건지를 구분하셔서 어느 쪽인가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zoeil 17-01-08 07:10
늦었지만 정말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나름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엔 17-01-04 09:54
라노벨을 웹상에서 연재하고 싶으신데 조아라 같은데가 싫으시면 카페 같은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전에 친구한테 추천 받은적이 있었는데 유명한 곳은 사람도 꽤나 많고 피드백 받기도 괜찮은것 같더군요.
zoeil 17-01-04 16:02
아 답변 늦게 확인했습니다. ^^
 혹시 나중에 사이트 이름 따로 언급 가능할까요?
트엔 17-01-04 21:45
그냥 네이버에 검색하셔서 몇군데 둘러보시고 맘에 드시는곳으로 하면 됩니다. 활성화 된 곳이 꽤 여러곳 있거든요 죽은 곳도 있긴 하지만...
바구링 17-01-05 17:35
자유게시판 글을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어여...
zoeil 17-01-05 18:36
등급 상향 신청 하셔야 되요. 자세한 건 자유게시판 공지에 적혀져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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