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일본의 <라이트노벨 작법 연구소: http://www.raitonoveru.jp>의 컨텐츠를 번역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자신밖에 만들 수 없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의 파라독스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로부터 일탈한 자신다움―― 오리지널리티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면 오리지널리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것은 최고의 연구 테마로서 아직 확실한 답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재미있는 작품이 만들어진다 하는 기술론으로는 말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소설 작법 책 등에서도 오리지널리티에 관하여 쓰여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면 오리지널리티가 생긴다는 방법론은 없습니다.
이것은 누군가로부터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겠지요.
이를 추구하는 것이 소설을 쓰는 최고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단 참고로 제가 생각하는 오리지널리티론에 관하여 말하고 싶습니다.
당연히 이것은 제 지론이지 정론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저는 오리지널리티란 ‘집착 속에서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격투기중에 합기도를 너무나 좋아해서 합기도의 기술부터 역사까지 철저하게 알아보고 실제로 합기도를 하는 사람이 합기도를 쓰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을 썼다고 합시다.
그러면 엄청나게 개성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지요.
왜냐하면 보통 사람은 그 정도까지 합기도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경험과 지식으로 뒷받침된 압도적인 리얼리티를 가진 작품이 되어 색다른 맛을 뿜어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이트 노벨로 [풀 메탈 패닉]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는 전장에서 자란 특수부대 소년 사가라 소우스케가 일본의 학교에 임무로서 전학 와 소동을 일으킨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흔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만, 군대와 군사 기술에 관한 작자의 집착이 보통이 아니라서 전장의 상식만을 가지고 있는 사가라 소우스케와 히로인들의 가치관의 차이가 굉장히 리얼리티있게 묘사됩니다.
이 작자의 집착이 그대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들어 낸다고 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전격 문고에 [대디페이스]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고대 문명, 고무술, 군사 병기, 최신 테크놀로지, 고대 유적의 테크놀로지, 초능력 등의 여러 가지 요소를 집어 넣어 상당히 어지러운 소설입니다만 각각에 대한 집착이 보통이 아닙니다.
전설/전승의 지식, 그것에 대한 개성적인 해석.
군사 병기/최신 테크놀로지의 지식, 고무술 설정, 어느 하나도 아마추어는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집착입니다.
어째서 그 정도까지 하는가? 하고 무심코 한마디 하고 싶어질 정도로(웃음).
하지만 거기에서 작자의 사랑이 느껴지는 것이지요.
이 사람은 정말로 좋아서 이 작품을 만들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이것이 [대디페이스]특유의 개성, 오리지널리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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