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일본의 <라이트노벨 작법 연구소: http://www.raitonoveru.jp>의 컨텐츠를 번역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캐릭터의 단편 소설을 쓴다(캐릭터 채용 면접)
이 콘텐츠는 라이트노벨 작가인 히요시 아키라씨가 주최하는 오프라인 모임 ‘라노벨리언’에서 만난 어느 프리 라이트노벨 편집자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기초로 작성하였습니다.
장편 소설을 쓰고 있으면, 맨 처음에는 얌전한 성격이었는데 이야기 후반에서는 왠지 드센 행동을 하게 되어버린다 는 등 캐릭터의 성격에 모순이 생겨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캐릭터가 이야기를 통해 성장한 결과 나약한 성격이 적극적인 성격으로 된다면 재미있지만 큰 이유도 없이 어느새 드센 성격의 캐릭터로 변화해버리면, 단순한 적당주의, 캐릭터의 파탄이라고 불립니다.
이와 같은 결과가 되는 것은 실은 작가 자신이 그 캐릭터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캐릭터라는 것은 실제로 이야기를 만들어볼 때 까지 어떤 녀석인지 알지 못하지요.
기업이나 학교의 면접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력서만 보고 그 인물이 어떤 인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면접을 해서 실제로 만나 이야기 해 보는 것으로 인물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채용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세세한 캐릭터 설정을 정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단순한 설정이며 실제로 어떤 인물인지는 이야기를 통해서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캐릭터는 드센 성격에 적극적이고 약한 사람을 보면 지켜주고 싶어 한다’고 설정 했다 하더라도,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드센 행동을 하지? 지킨다니, 어떤 수단으로 어디까지 지켜준다는 거야?
하는 것은 그 캐릭터의 행동을 실제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난 편집자의 이야기로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결정하기 위해 유효한 방법은
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소설을 쓰는 것이라 합니다.
작가 중에는 만든 캐릭터를 머릿속에서 뛰어 놀게 하여 이미지를 결정하는 사람도 있다는 듯 하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쪽이 더 구체화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단편 소설은 이른바 캐릭터 채용 면접입니다.
실기 시험으로,
1.별난 사건에 휘말리게 한다(수동적 위기).
2.역경에 맞선다(능동적 위기).
중 어느 하나를 치르게 하여 실제로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발언을 하는가? 그 캐릭터의 활약은 재미있는가? 를 잘 관찰해 봅시다.
인간은 위기의 상황일 때야 말로 그 인간성이 드러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나 직장에 가고, 밤에는 게임을 하다 잔다 는 평범한 일상을 그려서는 그 캐릭터의 인물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때 조연으로 등장한 서브 캐릭터인 친구가 캐릭터성이 좋다면 그 친구를 채용 해버립시다.
재미있는 캐릭터 쪽이 이야기에 등장시키기에 좋기 때문에 재미 없는 녀석은 탈락입니다.
(작가가 쓰면서 즐거운 캐릭터 인가도 중요)
●보충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난 편집자의 말에 의하면 작가로서 실력을 기르기 위한 지름길은
많은 작품을 끝까지 써 보는 것.
졸작이라도 좋으습니다. 소설은 완결시키지 않으면 경험치가 쌓이지 않습니다.
라는 것입니다.
라이트노벨 신인상에 도전하는 경우, 요구되는 소설의 분량과 같은 400자 원고지 250 ~ 350매 정도의 장편 소설을 많이 완결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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