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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를 하자 3 - 궁극의 퇴고 법
글쓴이: 노블엔진
작성일: 11-07-15 12:26 조회: 7,475 추천: 0 비추천: 0

*아래 내용은 일본의 <라이트노벨 작법 연구소: http://www.raitonoveru.jp>의 컨텐츠를 번역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궁극의 퇴고 법

 앞서 소개한 방법만으로는 완전한 독자 시점을 취할 수 없습니다.
 역시 자신이 낳은 작품을 볼 때는 아무래도 자신의 감정이 들어가게 되어 정열이라는 불순물이 섞여버리고 맙니다.

 부모는 자식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수 많은 결점을 놓친 채로 작품을 발표하게 되고 말아버립니다.
 버릇 없는 아이를 사회에 내놓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궁극의 퇴고 법은 다른 사람에게 읽게 하여 의견을 듣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은 눈치 채지 못했던 점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때로는 비판이라는 언어의 보디 블로를 두드려 맞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자신의 결점을 아는 것은 능숙해지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홈페이지에 작품을 공개 해서 독자들로부터 감상을 듣는 방법은 추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마추어의 소설에 감상을 적어줄 만한 기특한 사람이 드문데다가 만일 있다 하더라도 완곡하게 에둘러 독설을 뺀 감상일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소설 사이트 경험자의 이야기)
 알지 못하는 타인이 곤경에 처한 것을 보면 돕고 싶어지는 법입니다. 모두들 당신을 염려해서 상처 줄만한 말은 하지 않는 것이지요.
 비평을 받고 싶다면 주위의 사람, 가족이나 친구, 애인 등의 사람들에게 부탁합시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가능하다면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겠지요.
 프로의 작품을 많이 읽은 사람은 그만큼 독한 의견을 말해줍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지요.
 제 17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여 데뷔한 카키네 료우스케 씨는 수상작 [오전 3시의 루스터]의 집필을 할 때,

 친구 세 명에게 작품을 읽게 하고 감상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런 표현은 안 되지.” “보통 이런 데선 이런 식으로 말 하지 않지.” 하는 식으로 원고 전체가 새빨개질 때 까지 빨간 펜으로 엄청나게 비평을 받고 그것을 모두 손으로 수정해서 완성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세 명 중 한 명이라도 이상하다, 안 된다 라고 하면 수정한다.
 타인이 안 된다고 하면 내가 아무리 좋다고 생각하더라도 그것은 혼자만의 믿음일 뿐이다.


 라는 타협하지 않는 자세가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합니다.
 소설이란 타인에게 읽게 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타인이 읽는 것을 부끄러워 해서는 안 됩니다.

 작품 속에서는 자신의 취미나 사고 방식 등의 내면이 그대로 드러나버리기 때문에 커밍 아웃에 저항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것도 하나의 시련이라 생각하고 극복해 봅시다.

 하지만 그때 사람을 고르는 것은 아무쪼록 신중하게.
 참고로 저는 남동생에게 소설을 읽게 하고 비평을 받았습니다.





*게시글의 내용에 대한 저작권은 일본의 <라이트노벨 작법 연구소http://www.raitonoveru.jp>가 가지고 있으며 번역물에 대한 권리는 노블엔진이 가지고 있으므로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며, 복사를 해서 개인 사이트나 카페 등에서 이용할 수도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링크를 걸어서 본 내용과 연결해두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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