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말

개는 물론이요, 지나가는 비둘기에게마저 습격받을 만큼 동물들에게 미움받는 허약한 소년 ‘다한울’. 그를 따르는 아이들은 집 마당에 눌러앉은 어미고양이와 아기고양이 ‘누리’뿐! 그러던 어느 날, 어미고양이와 아기고양이가 길바닥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 허겁지겁 동물병원으로 달려가지만…… 한울의 손에는 새근대는 누리밖에 남지 않았다. 어미 잃은 아기고양이 누리를 맡기로 하지만, 그런 한울에게 동물병원 선생님의 여동생 ‘하유라’는 어째선지 당장에라도 잡아먹을 듯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유라의 감시와 함께, 한울과 아기고양이 누리의 파란만장한 동거생활이 시작되는데……!

리뷰어 잡담

이게 얼마만에 쓰는 리뷰인지 짐작이 안가네여

그리고 리뷰쓸때 마다 느끼는 건데 저 표지하고 소개말 찾아서 복붙하기 진짜로 귀찬귀찬..

는 바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나 이런건 광고나 소개말 보시면 대강 알수있으실테니 패스하고

저는 본책을 30페이지 정도읽고 약간 위화감이라고나 해야할까

구독성이 떨어지는 문체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책을 읽어서 특유의 문체를 지적하는 일은 여태까지 전례가 없었는데

이 작품은

~~해서 ~~다. ~~다. ~~다.~~~다.

라는 것으로 인해 초반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있었던거 같습니다 뭐 신인작가라서 그럴수있어서 50페이지 인가 중반부터는 ~~다.

~했다.

~~했습니다.

라는 문체가 많이 줄어서 읽기가 편했던 감각이있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감상이므로) 만약 이게 다른 독자들도 느끼셨다면 작가분은 다음권부터 한번 문체를 부드럽게 연결하는 식으로 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독자로써의 충고죠)

여기까지 일종의 작가를 위한 어드바이스 였다면

캐릭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캐릭 어드바이스죠

여기서 딴말은 안하고 작중에서 등장하는 누리 말고 소라 이 소라는 어린아이입니다만 치유계 작품은 어린아이가 굉장히 비중을 꽤나 많이 차지하비다 특유의 순수함이나 장난기를 얼마나 잘살리느냐가 관건이죠

헌데 누리 캐릭터성은 굉장히 단순한데 작중에서 잘살렸다고 말하는 반면 소라는 입이 험한 캐릭터로 자리잡아서 치유계가 가지고있는 장점을 소라의 독설로 인해 많이 깎여버렸습니다 이 이유는 나중에 나오지만

다른 타 작품에서도 독설 캐릭이 하나 둘씩 있지만서도 소라는 그 강도랄까? 웃고넘겨버릴 만한 독설이 아닌 독자(저)에게 불쾌감을 줘버리는 독설로 캐릭면에서 굉장히 점수를 깎아버렸습니다

이것또한 추후 2권이 발매된다면 다른 식으로 좀 보완하여 치유계에 맞게끔 변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담겨져있습니다

소라 안타깝..엉엉...왜 독설가가 되니 엉엉 다음권에선 부디 치유캐릭이 되도록! 아니 그렇다고 데레데레 하진말고

이 두 점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꽤나 1권으로써 좋은 작품이 나오지않았나합니다

복선같은 것도 잘 회수하며 독자에게 아~마음이 따뜻하다..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춥진 않다! 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소라가 좀더 치유부분을 살려줬다면 따뜻했을텐데 말입니다 엉엉)

갠적으로 노엔에서 국산작품중 제대로 된게 나오지않았나 싶습니다

아 판타지적 요소를 중간에 포함시켜 다소 억지스러운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이건 가벼운 애교로 넘어가고 앞으로 얼마나

발전되서 우리에게 따뜻함을 선사해줄지 기대되는 작품이였습니다

붉은실의 추천: 치유계가 읽고싶으시다면 j노블에 전략고양이와 더불어 아이고양이를 추천해드립니다 (고양이 모에)

울집 아기고양이 사셨으면 적어도 피보진 않습니다 (ㅋㅋ)

여담으로 내심 작가가 제 리뷰를 읽어서 2권부터 발전되서 나올수있는 책이 될까 하는 기대심이 있네영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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