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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잡고 잤을텐데?! 리뷰
글쓴이: 굼삽
작성일: 13-11-13 23:22 조회: 3,985 추천: 0 비추천: 0

이번 달도 어김없이 찾아온 굼삽의 리뷰 글입니다~!! 와!~

 

 

 

죄송합니다... 그냥 요즘 리뷰가 계속 당첨이 되다 보니 기분이 UP 되있네요.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었었기에 왠지 분위기에 취한 듯하네요.

 

그럼 이번에는 제대로 시작해보도록 하죠!

이번에 리뷰할 책의 제목은 "손만 잡고 잤을텐데?!" 입니다.

이 책은 나오기 전에 참 말이 많이 나온 책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작가님 과 그 외 분들 때문이죠.

제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1. 작가님이 트위터로 부모님에게 책을 냈다고 말했다가 그것이 동네방네 퍼졌다.

2. 표지가 전 나라를 대상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종류가 우주까지 가는 스케일이 됩니다.

3. 작가님이 책이 나오고 오프라인 서점에 책을 가져가서 '제가 작가입니다!' 라고 하시면서 책에 싸인을 했다.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뭐 3개가 다 전부 사실일지 거짓일지는 모르겠지만, 라이트노벨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책에 대해서 한 번 쯤은 듣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이 나오기도 전에 말이 많이 나왓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짧게 설명하면

천재 과학자 남주인공(진자로)는 여주인공(자세연)의 소꿉친구이며, 어렸을 때부터 세연이를 돌봐주면서 같이 커왔기에 상당히 친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연이네 부모님이 10년 기념 여행을 떠나 둘이서 알아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일후 세연이가 하도 잠을 안 자길래 '손이라도 잡고 잘까'라고 하자 세연이는 기분 좋아하며 손을 잡고 잠을 자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 자로 옆에는 난생 처음보는 여자가 누워있었는데 그 아이는 일어나자마자 '잘 잤어? 아빠' 하면서 일어납니다.

 

네... 그냥 제목만 읽고 생각날 만큼의 줄거리입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들은 생각할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저 나이에 저리 큰 애가 생길 수 있지?"

 

라고요. 그러면서 몇 개의 선택지가 나올 것입니다. 그래요. 그것들 중에 하나에서 내용은 시작 됩니다.

그리고 요즘따라 한국 라이트노벨을 읽으면서 생각난 건데 캐릭터 이름들이 너무 성의가 없어진다고 할까... 재미 위주로 달려간다라고나 할까...

남주의 이름 진자로. 하지만 다들 성을 빼고 짜로 라고 부릅니다. 그럼 성을 붙이면 진짜로 가 됩니다. 저는 처음에 컬러일러를 안 보고 읽다보니 짜로 짜로 라고 할때 진짜로 오타 아닌가? 하면서 읽었답니다...

그리고 아이의 이름은 진자임. 쌔게 발음하면 진짜임 이 됩니다.

그리고 친구의 이름은 신난다. 그냥 처음부터 신난다입니다.

으아아아앙...ㅠ   뭐 일본것들도 읽어보면 결국에는 몇 작품들을 제외한 우리와 이름짓는게 비슷하긴 한데 뭔가 한국적으로 되어있으니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지네요.

 

뭐 저런건 어른상의 사정이니 깊게 파고 들지는 않기로 하죠.

그 다음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다시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안을 대충 읽다보면 주인공을 혼자두고 외국에서 사는 부모님에게 '나는 엄마 아들 아냐'라고 말하려고 하다가 '그래! 진짜 아니야! 잘 됬다 나도 너 필요없어!' 라고 말을 들을까봐 말을 안 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있다보니 나는 친구도 필요없고, 가족도 필요없고, 하고 싶은 것만 할거야

라는 것을 보면 정말 몇 년 전까지만의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저런 말을 하려다가 안 했었고, 정말 몇 년동안은 친구 하나 사귀지 않고 혼자 솔로플레이를 하면서 살기도 했기 때문이죠.

이번에 책을 몰두하면서 읽게 된 계기이자, 이걸 내가 그의 입장이 되어 그 말을 들었을 때 무슨 기분이 들었을까? 라고 생각하며 읽다보니 정말 해서는 안 될 짓이라는 것도 알게 되네요.

 

아 그리고 이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제목처럼 손잡고 잤더니 아이가 생겨서 그 아이와 티격태격하다가 결국에는 위험한 일에서 그 애를 구한다라는 식의 내용과는 얼추 비슷하지만 뭔가 좀 더 우중충하단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가 비가 내리고 우박이 내리다가 처음으로 밝아진다는 표현이 제대로 인듯합니다. 그래도 종종 아이의 천진난만함(이게 과연 자임이에게서 나오는 천진난만함일까요 후훗)과 중2병 요소, 그리고 어느 유명한 노래가사의 말이 아주 잠깐 등장하기도 하고 패러디만큼은 역시 한국꺼지!!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나옵니다.

또한 이 책이 마지막에 1권끝이고 후기에 다음권에서 만나요~ 라고 말하는 것에서 2권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도 저번 리뷰 한 책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 와 같이 단 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이번 리뷰를 마칩니다.


P.S 이번 리뷰 쓰신 분이 꽤 많네요... 그림을 그려야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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