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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흑심 2권 리뷰
글쓴이: 버들
작성일: 11-07-04 00:06 조회: 4,791 추천: 0 비추천: 0




원문
http://ryuwillow.tistory.com/52




일편흑심 1권 리뷰
http://ryuwillow.tistory.com/30


─이미지를 클릭하면 알라딘으로 넘어갑니다─

일편흑심 2 (노블 엔진)
글 인간실격 그림 Anmi
장르 러브코미디

글 ★★☆
그림 ★★★★






스토리

카연갤의 병맛 만화를 보는 듯한 내용 전개는 여전하다. 사소하거나 비중 없는 사건으로 조금씩 조금씩 내용을 풀다 갑작스레 지구 멸망급 스케일로 키워버리고, 그 와중에도 무뜬금성 드립은 멈추지 않는다. 솔직히 높은 점수는 줄 수 없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것도 읽다보면 이 나름대로 일장일단이 있다. 시종일관 진지하지 않으니 가볍게 읽을 수 있는가하면 이딴 걸 소설이라고 쓴건가하는 생각도 든다. 사람마다 각자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니 한마디로 단정할 순 없지만, 소재를 보나 내용을 보나 호불호가 확실히 갈라지는 타입인 듯하다. 1권, 2권에도 이렇게 나왔다면 앞으로도 계속될테니, 1권을 읽고 실망한 사람이라면 과감히 포기하는것도 좋을 것이다.



캐릭터

설정상 단번에 눈에 띄는 변화나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이런 저런 요소들을 조합해 봤을때 2권에서의 양상은 1권과는 판이하게 다른게 정상이었다. 당장 키아가 핵심 속성인 '무감정'을 버렸고, 소극적인 캐릭터가 적극성을 띄거나 무심한 캐릭터가 관심을 보이는 듯 알기 쉬운 변화들이 많이 있었다.

허나 본문에서의 표현을 볼때는 크게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키아 같은 경우는 감정이 없어졌어도 결국 말투도 그대로, 행동도 2권에서의 변화에 기인한 게 아니라 단순히 오래 있으면서 정이 든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일편흑심에는 여장남자, 거유, 로리, 백합 등 소위 '먹힐만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있다. 이론으로만 보면 꼴리지가 않을 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완전히 따로 논다. 2권에서의 변화들도 마찬가지다. 대충 어떤게 달라졌는지 이해는 간다만 썩 와닿는 느낌은 아니었다. 이게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작가의 의도가 제대로 먹히지 않은 것은 확실한 듯하다.

* 카란 : 인기투표 1위의 주인공, 여장의 카란! 일러스트만보면 남자가 아니라 여자요, 글만 보면 사람이 아니라 음수요. 1권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으니 할 말도 없다.

* 키아 : 강화 실패...

* 재희 : 2권 표지를 장식한 히로인인만큼 비중이 좀 크긴 했다. 허나 흑애 설정을 받아들일 수 없는 나로선 여전히 논외다.

* 연지 : 지금 바지 내리고 백합꽃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발정난 생식의 씨를 뿌려라. 세상에 맙소사 1권에 은꼴이라면 2권에선 대꼴이다. 일편흑심의 백합드립을 이끄는 상징적 캐릭터이자 다양한 속성들을 두루 갖춘 좋은 캐릭터다. 용법이 다소 진부한 면이 없진 않으나 그만큼 안정된 재미를 보장한다. 일편흑심에서 빨만한 캐릭이라고 하면 연지씨밖에 없다.

* 엘리야 : 문학에서 안정된 구조는 수미상관, 화학에서 안정된 각은 약 109.5˚, 라이트노벨에서 안정적인 배치는... 무조건 로리 캐릭터가 많으면 된다. 많으면 많을수록 안정적이다. 무슨 개소리냐고 따지고 싶은 사람이 있겠지만, 시대는 로리콘의 편이고 수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그 대세에 따라 로리 캐릭터를 하나 더 넣은게 아닌가 한다. 사실 재희같은 경우에는 '흑애'라는 좀 드문 속성을 들고 나왔는데, 엘리야는 병약에 얀데레를 섞어 안경으로 완성을 시켰다. '안경을 쓴 엘리야는 무적이다'라는 말에 가슴이 뛴다면 당신은 안경 모에가 있거나 로리콘일 공산이 크다.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나와 호랑이님을 추천한다. FBI에 맞서 싸워라!


문장

사실 1권보다 나아진 건 별로 없는데도, 특히 글같은 경우에는 점수가 똑같은데도 흥으로 올라온 것은 드립이 조금 더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아닌말로 일편흑심 스토리가 뭐 그리 궁금할까? 어차피 병맛나게 끝나고 가슴 타령하다 끝날 게 뻔한데. 그보다는 조금 더 고차원적으로 진화한 섹드립과 무심한듯 지나가는 말장난에 주목해야한다.

일편흑심의 미래는 섹드립에 달려있다.



일러스트

야 이건 뭐야. 1권에선 칼라가 흥하고 흑백이 망하더니 이번에는 흑백이 흥하고 칼라가 망했다.

표지 주인공으로 재희가 조금 마뜩찮게 나온데다가 칼라 일러스트도 보기 힘들게시리 펼쳐보는 방식... 영 아니다 싶어 시작할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흑백이 대박이다. 적절한 컷 분배는 물론이고 그림들의 수준에도 흠잡을 곳이 없다. 표지 히로인인 재희의 컷이 하나도 없었다는 게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어쨌든 잘 되었으니 그걸로 된 것 아닐까.




3권 리뷰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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