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밀린 여름방학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책이 1주일이나 지나서 온 덕분에 리뷰시간도 미루고 밀어진 상황.
야밤에 꾸역꾸역 읽어서 이제 리뷰를 써보네요
일단 네임벨류 자체는 문학소녀 시리즈의 노무라 미즈키의 작품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하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뭔가 있겠거니 하고 읽었는데. 반전도 없고 복선도 없는 흔한 러브 코메디 라이트 노벨이더군요?!
스토리에 대한 네타는 삼가기로 하겠습니다. 너무 단편적이라 딱히 적어줄게 없었습니다. 단편을 짜집기해서 1권을 간신히 만들어낸 느낌이네요
1권만 가지고 판단하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1권만 봐도 앞으로의 행보가 보이는게 이바닥 룰인지라.
이런 분위기에서 뭔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긴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행방불명된 누나라거나, 복흑인 왕님이라던가 있긴하지만.
주요 스토리는 여장상태인 주인공에게 무언가 일이 일어나고 주로 착각과 발상의 전환으로 일을 해결하는, 신나게 굴려지는 주인공을 보는 정도겠지요
여기에 러브 스토리를 좀 깔아주거나? 아무튼 작가가 작가다 보니 스토리 전개력 자체는 기대할만 하지만. 1권봐선..

왠지 모르게 만화판도 연재하는거 봐선 팍팍 밀어줄 생각 만만인듯한 아무튼 제목이 길어서 다 쓰기 힘든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이었습니다.
덧. 이렇게 성의없게 리뷰를 쓴 이유는 책이 기대치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