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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엔진에 대한 몇 가지 정보...
작성일: 10-12-20 16:20
조회: 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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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많은 분들이 출범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하루동안 <노블엔진> 이글루점을 찾아주신 분들이 예상밖으로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새로운 라이트노벨 레이블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다 담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서 더욱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먼길 마다않고 <노블엔진>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힘이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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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여러분께서 가장 궁금해하실 가격정책입니다.
<노블엔진>에서 출간될 책 가격은 6,000원을 기본으로 합니다.
물론 책 페이지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겠습니다만, 그래도 베이스는 6,000원입니다.
예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라이트노벨의 주독자층을 감안한 결정입니다.
편집부는 가능하면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현 한국 라이트노벨 시장에 맞는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마케팅 부서의 요청이 없는 한 이 가격 정책은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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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엔진이라는 레이블은 사실 2010년 8월에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지금의 도서출판 영상노트가 아니라 다른 회사였지만. 그 내막에 대해서는-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레이블 명에 대해서는 편집부에서 여러 가지 안들이 나왔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정해진 것이 바로 <노블엔진>이었습니다.
그런데 <노블엔진>이라는 이름이 j노블에서 실시했던 배틀N의 당선작인 인간실격님의 <NOVEL ENGINE>과 같은 게 문제였습니다.
레이블 명을 정할즈음 여러 작가님과 번역가님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만, 그때 인간실격님에게 혹 <NOVEL ENGINE>으로 레이블명이 정해질지도 모른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긴 했습니다.
인간성 좋은 인간실격님은 흔쾌히 괜찮다고 하면서 혹 출간되지 못한 작품의 타이틀이 새 레이블에 누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고 오히려 미안해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인간실격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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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난항을 거쳐 결정된 엠블럼도 최초에 여러가지 시안들이 도착했습니다만,
결국 결정된 것은 몇 가지 안을 종합하고 변화시켜 아래와 같은 엠블럼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엠블럼은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처럼 "한국 라이트노벨 시장의 새로운 심장"이 될 <노블엔진>의 힘찬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엠블럼 작업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음 편집부 통신에서는 <노블엔진>에서 출간될 라이트노벨의 형식적 변화에 대해서 간단한 정보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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