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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비명을 질러요
작성일: 11-07-17 19:20
조회: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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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시험이다 뭐다 공부다 뭐다
학교 운동도 한달인가 두달간 쉬어서
몸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에서
...어제 운동했더니 오늘 죽을거같네요
걷는데 어기적어기적 장애인마냥 걷고있습니다
의자에 앉았다 일어났다할때마다
근육이 살려달라고 비명을 질러요
예전에 기흉수술을 2번 받은적이 있어
오래달리기같은 경우 정말 못합니다
근데
가자마자
20~30분간
체육관을 뺑뺑이 돌리더라구요
으어어어어
15분정도까지는 숨도 별로 안차고했는데
어느순간 턱 막히더니 쓰러질뻔..ㄱ-;;
여름특강 저는 신입이라
신입들과 원래 기존있던애들 나눠서 운동했어요
이 학원에서의 기초체력운동 6가지 배우고
(기초체력이라해도..일반인 기준 기초체력이 아니랍니다?)
10미터 왕복달리기 배웠어요
근데 저는 작년에 학교에서 배웠는데
습관을 잘못들여놨더라구요ㅠㅠ
"학교에서 배웠다면서 왜 이모양이야?"
혼났습니다.
"이렇게 하라니까 왜 자꾸 그렇게해?!"
또 혼났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알겠어?"
"네"
"해봐"
했습니다.
근데 습관이란게 잘 안고쳐져요.
또 혼났습니다
몇번을 혼났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머리로는
이해는 가고 잘 알겠는데ㅠㅠㅠㅠ
몸이 안되니 돌아버리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미터 왕복 달리기니
한번당 40미터 달리기인데
그거 몇번한건지...-ㅅ-;;
뭐어
운동끝나고 신입들 자기소개하고
남은 30분간 레크리에이션으로 축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축구를 엄청 못해서(드리블도 할줄모르고 패스도 할줄몰라요)
걍 수비만...=ㅁ=;;
어제 수업하고 얻은 교훈
운동전엔 과식하지 맙시다
물을 소중히 합시다
(목 ㅈㄴ게 말라요. 근데 학원에선 물을 못마시게 하죠 하하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X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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