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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애들 대학보낼생각이 없나봅니다
작성일: 11-07-11 18:37
조회: 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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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8월이면 수능이 100일도 안남은 상태인데
각 반마다 30만원씩 주고 어디 다녀오라네요
........30만원이면 버스 대절값도 제대로 안나오겠네....
그보다 어딜가라는거야......
또 더 또라이같은건
거기서 사진찍어오래요
그거 졸업앨범에 싣는다고
.....또라이도 완전 상또라이입니다
이건 진짜 욕할수밖에 없어요
이번에 재수랑 반수생군단이 졸라리 무서운거 뻔히 아는데도
더군다나 학교가 좋은학교도 아니고(제가 사는곳은 비평준화입니다)
애들 매질은 못할 망정
저따구로 놀게시키는게.....
역시 낮은학교 오는게 아니었어....OTL
수시없는거 진작에 알았으면 내신따러 하향지원따위 안했을텐데....
옆학교는 (얘네는 이름도 좀 날리고 꽤 좋은학교입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마다 영어듣기 틀어주는데
와우
음악 틀어주는 학교
뭐 클래식같은거면 또 몰라
최신가요 틀어줍니다
........
고3이 여름방학때 놀러가는거 진작에 알았으면
학생회 임기 끝나기 전에 갈아엎었어야 했는데...망할
할아버지 제사 간다하고 빠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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