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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미친듯한 버닝을 했건만
작성일: 11-06-26 14:37
조회: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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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2학년으로 뛰어오르니 버닝이란게 귀차니즘의 역효과로 더 사그러들어버리네요.
귀차니즘도 귀차니즘이지만 진짜 고2 된 순간부터 시간이란게 거의 없어지니....
공부, 놀기, 시험, 먹기, 알바, 운동, 친구와의 만남 등등 (뭔가 이상한게 섞여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소설은 뒷전이고,
구상만 잔뜩 해두고 막상 쓰려고하면 단어선택부터 시작해서 전개까지 주르륵 몇 단 콤보로 막혀버리니 난감할 수 밖에..
책을 읽어도 집중이 잘 안되고, 뭔가 문체같은걸 기웍해둬야겠다 싶어도 금붕어마냥 금세 까먹어버리고....
베껴쓰기 신공이 아주 좋다던데, 조만간 해볼 생각입니다.
베껴쓰기를 하면 그 그 작가처럼 쓸 수도 있다더군요. (그 작가처럼 잘 쓸수 있을지는 그 이후의 문제고)
Ps. 우비 쓰고 오토바이를 타려니 참....앞이 안보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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