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방학이나 학기 중이나 크게 다를 건 없는 느낌이었어요 ㅋ 가서 공부좀하고 수다떨고,(남자반인데...) 단지 바뀐 것은 제 몸상태입니다. 마침 학교에서 엄청나게 좋은 아이디어(주관)를 떠올려서 "이걸 글로 써보면 왠지 대박날 것 같은 느낌? 헤헷" 이러면서 실실거리며 빨리 학교를 끝나길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 런 데. 슬슬 오는 다리의 통증...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하면서 야간자율학습까지 끝나고 집에 가려고 일어나는 순간. 잘 걷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 불러서 겨우겨우 집에왔습니다. 과외있는데 할 수 없이 빠졌구요. 집에 도착하니 다리는 괜찮아 졌지만 이번엔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어머니는 한 때 간호사셔서 제 몸상태를 확인하시더니.
"너 허리에 문제가있는거 같다"
....남자에겐 사 ㅋ 망 ㅋ 선 ㅋ 고 ㅋ 내일 병원 가볼 예정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다행히 글로 써둬서 까먹진 않을거에요. 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