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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놈들은 라이트노벨로 평타치는 것조차 못 하는 희대의 병1신들이다.
작성일: 10-12-29 09:54
조회: 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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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로 평타치는 게 되면, 거기부터 제대로 된 심사평을 받을 수 있다는
일종의 관문 제도가 있고, 그걸 극복하게 되면 작품의 개성을 어느 정도 보장받게 되어
작품이 흥할 수 있게 된다는 식이고, 그게 당연한 건데
1. 제대로 심사평 주는 놈도 없고
"첫 빠따가 시드노벨이였죠. 아, 그렇죠. 망했죠. 읭"
2. 평타 치기도 전에 "난, 안 될거야." 혹은 "이렇게 쓰면 되겠지?" 혹은 "라이트노벨 쓰는데 왜 생각함요? 덕후력만 있으면 됨 ㅎㅎ" 라는 식으로 걸음마부터 포기하거나 생각 자체를 그만두거나 생각하는 것 자체를 사치로 여기는 놈들이 즐비함
"미친 놈들아! 이건 문학이라고! 니들이 좋아하는 온라인 RPG게임이 아니란 말이다! 닥치고 배껴쓴다 해서 니 집필 실력이 올라갈 리 있겠냐! 멍청아!"
"그게 되는 건 앉아서도 돈 벌 수 있는 천재들 뿐이라고! 니들 전원이 무슨 능력자라도 되는 줄 아는 거냐?! 미쳤다고 배껴쓰기만 하게?!"
3. 좀 쓴다 싶으면 거기서 양판작가로 갈아타는 놈들이 현재 출판시장을 장악 중인데, 그걸 또 지망생이라는 놈들이 보고 배우기 위해서 발악하고, 덕분에 악순환 무한연쇄고
"결론 = 무리수 돋는 과외수업으로 돈 벌어도 먹고 살 수는 있으니까 편한길 간답시고 대학 포기한 놈들의 말로.txt"
4. 애당초 설정 짜는데 들이는 시간 자체가 단순함 폭풍 + 순서 자체가 에러다.
"제가 어떤 일을 겪었는데 이런이런 내용이어서 이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 시드노벨을 믿은 사다메의 말로.txt
결론 = 와우처럼 제 2의 현실드립 정도는 나와야, 문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기대는 고사하고, 이 시장 자체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존나 의문임요.
으잌ㅋㅋㅋㅋ 버틸 수가 없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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