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하나는 자신있어!하는 막연한 자만을 품고 '1챕터의 승부'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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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글쓴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겠다고 느꼈습니다. 공모전을 보니 제가 얼마나 찌랭이 인지 느꼈답니다..

그래서 허탈하고, 막막한 기분에 자유게시판 글을 썼는데, 글에대한 따스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넘어지기 직전이었는데 누군가 붙잡아 주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약간의 재능이 있다고 해도, 더 뛰어난 재능에 어릴적부터 노력까지 해오신분 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림감각이 조금 더 있었지만 지금은 일반인 중에서도 제가 못그리는 것도, 연습을 안해서겠죠. (집에서 못하게 했지만.)

글을 쓰다보면, 책은 하늘에서 뚝 떨어 진 것만 같이 완벽하고, 제 글은 너무 형편없어서 자괴감이 듭니다.

그 자괴감 때문에 완벽하고 싶다는 압박감에 초반만 끄적이다가 글을 끝까지 써본적이 없습니다.

아, 감사한 마음을 이야기하려다가 오늘도 허탈한 마음이 앞서 버렸네요.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계속 연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