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달마다 내는 책 수는 변함이 없는데 한국 라노베 비율이 달당 평균 3~4권에서 달당 평균 1~2권 정도로 내려갔어요. 그리고 지난번 공모전은커녕 지지난번 공모전 책들도 나오지 않고 있죠.
기존작들도 안 나옵니다. 류세린 작가야 원래 연재 느렸다고 하지만 성실함으론 둘째 가라면 서러웠던 네오타입 작가의 책이라던가, 던디라던가 한국 라노베 나오는 간격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어요. 이거야 '슬럼프에 빠졌다.' '쓰고 있는 중이다.' '준비중이다.'등등으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쳐도 노블엔진의 한국 작가들이 이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분명 연중이 아니었던 작품들까지 올스톱....... 흠. 모두가 슬럼프에 빠지진 않았을 것 같은데. 인기가 없어서 안 내주는 건가요.
지난해 9월에 공지했던 공모전은 언제 시작할지 모르겠고요.(이건 연 1회 한다고 했으니 하반기에 한다고 하면 납득하지만) 도서 발매 정보는 2월 1차 이후로 갱신이 안 되고 있습니다. 편집부 인력이 혹시 많이 부족한가요? '번역이 늦는다'는 이야기도 끊임없이 들리는 걸 보니 그렇게 생각할 근거는 충분한 것 같은데.
아무튼 기다리고 있는 책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