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asting 지음 / seryl 일러스트 / 제오닉스 원작

작가님 이름을 아는 분들도 있고 모르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시는 분들은 아실 작가님의 스타일이 잘 살아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소드걸스’라는 큰 프로젝트 안에서, 메인 스토리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또 다른 스타일의 재미를 줄 수 있는 작품이 소드걸스 다크라고 생각됩니다. 메인에서 등장했던 주인공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도 있고요. 한 남자의 복수극과 한 소녀 기사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여러분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네요. 다음달에 나올 밝고 명랑한 ‘소드걸스 스쿨’도 잘 부탁드립니다.

- 이시부미 이치에이 지음 / 미야마 제로 일러스트 / 곽형준 옮김

이 작품의 한국어판 계약에 관한 이야기는 사실 일본에서 이 작품의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을 즈음에 시작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런 저런 사정을 거쳐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 방영이 다 끝나고나서야 한국에서 정식 발매를 하게 되었네요. 기다려 주신 독자분들,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각 발행을 했는데도 기다려주시고 발매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신 독자 여러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텍스트본, 불법 번역본을 돌리고, 매매하시는 분들은...... 우리 곧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 유우지 유우지 지음 / 루로오 일러스트 / 곽형준 옮김

여자친구, 소꿉친구, 옛 애인 (전생), 약혼자 4인방으로 늘어난 수라장! 거기다 사건을 확대시킨 에이타의 고모 덕분에 여자아이들의 갈등요소는 늘어만 가고, 에이타의 도망칠 길은 줄어만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마음, 그리고 최후의 선택! 에이타와 마스즈라는 가짜 연인이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꼭 지켜봐주세요! 아, 물론 마지막권은 아니니 안심해주세요. ^^;

- 홍정훈 지음 / KKUEM, 철이 일러스트

다소 무거웠던 1권에 비해서 밝아진 휴양행성 에피소드! 레저스와 루이스의 가짜가 나타나거나, 아로하가 히로인급 주목을 받거나, 아사의 왕녀와 싸우고 동료가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메이호아는 1권의 표지를 했던 탓인지 몰라도 히로인 위치에 미묘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듯한데... 이젠 레저스를 의식하게 만드는 ‘남자’까지? 더욱더 점입가경인 레저스 일행! 이 부대,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을까요? 앞으로 나올 3권에서는 레저스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엄청난 적이 등장합니다! 이때까지와 차원을 달리하는 강력한 적 앞에서 레저스의 운명은 과연...? 홍정훈 작가님, 꾸엠 님, 철이 님 모두 힘내서 만들어가는 ‘기신전기 던브링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NEOTYPE 지음 / Gilse 일러스트 / RN 만화

파격적인 코스튬의 신 히로인, 이무기 소녀 무기의 등장에도 여전히 시끌벅적하기가 요란하기 그지 없는 몬스☆패닉입니다, 주인공 보정도, 히로인 보정도, 하여간 각종 캐릭터 보정 없이, 황당무계한 개그를 자아내는 것이 바로 몬패 퀄리티! 1권에 이어 여러 신캐릭터들이 등장했는데도, 하나 같이 글 안에서 눈에 띄는 것이 참으로 몬스패닉다웠습니다. 아참, 이번 4컷만화는, 몇 개는 작가님의 콘티, 몇 개는 만화가님의 콘티로 그려졌는데, 각각의 취향이 잘 드러나는 내용인데, 취향이 잘 드러나는 내용이라 구분하기는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자, 이제 신히로인으로 무기가 포함된 2권에 이어, 현재 집필 중인 3권에서는 진짜 제대로 된 수라장이 펼쳐진다거나 말거나……?! 그러니까 글쎄 아이링이……(이하 스포일러 방지)

- 사자네 케이 지음 / 카스카베 아키라 일러스트 / 엄태진 옮김

사자네 케이 특유의 촘촘한 설정과 큰 틀을 보고 에피소드를 단락단락 알맞게 쪼개는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 [빙결경계의 에덴]3권. 넬족의 소녀 카구라와 셸티스가 엄청나게 강한 적 마하를 상대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싸우고 성장하고 또 승리하는 이야기입니다. 작품의 진정한 흑막과 중요 사건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빙결경계의 에덴] 3권. 다음권으로 이어지는 사건의 중요한 다리가 되는 이번 이야기를 주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