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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뭘까?
글쓴이: 단비
작성일: 13-05-01 12:35 조회: 4,769 추천: 0 비추천: 0

소설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뭘까?


캐릭터성

스토리

반전

개그

에로

문장력

개연성

구성력



라이트노벨의 경우 캐릭터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사람이 많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다. 캐릭터 소설이라고 불릴 정도로 라이트노벨은 캐릭터성이 강조 되는 소설이다. 심지어 스토리가 망해도 캐릭터만 살면 평타 친다는 이야기까지 돌 정도이니 말 다 했다하겠다.


하지만 캐릭터성도 어떠한 전제가 충족되었을 때 강점이 될 수 있다.



나는 그것이 바로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소설 내에서 완전하게 구성 되지 않는다면 그건 작가 혼자만 시시덕 웃을 수 있는 자기만족형 소설이 될 뿐이다.


읽는 독자가 웃지 않는 소설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나는 이 구성력을 늘리는 데 가장 훌륭한 방법이 바로 1권 분량의 소설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성이란 건 쉽게 말해서 짧은 분량의 소설을 이어, 한 권의 소설을 만드는 것이다. 구슬을 이어 목걸이를 만드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글쟁이들은 구슬 하나를 만드는 것에는 굉장한 실력을 가지고있다. 구슬을 만드는 능력, 다듬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하지만 구슬을 꿰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글쟁이는 그 수가 꽤나 적다고 생각한다.


1권 분량의 소설을 완성한다는 것은 즉 구슬을 완전히 꿰어 목걸이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나는 글을 쓰는 것(구슬을 만드는 것)과 글을 구성하는 것(구슬을 꿰는 것)이 완전히 다른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구성력이라는 것이 소설을 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구성력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는 방법 외에도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싶다.






위의 내 생각을 전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나는 현 한국 라이트노벨 시장에서 메이져 공모전이라 불리는 공모전들에서 1차 예성도 통과해 본 적 없는 글쟁이다. 그러므로 받아들일 부분만 받아들이되, 버려야 할 부분은 과감히 버리며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iCaNiT.A.Cho 13-05-01 18:12
답변  
장편과 단편은 다르기에 '짧은 분량을 소설을 이어, 한권의 소설을 만든다'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ㅇㅇ;;
구성하는 방식 자체부터 다르니까요

구성도 캐릭터에 초점이 맞을 수 있고 스토리에 초점이 맞을 수 있고 주제의식에 초점이 맞을 수 있죠
결국 자기가 쓰는 방식과 쓰고 싶은 방식의 차이일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건 재미라고 봅니다 헿
법의짐승 13-05-01 18:21
답변  
구성이라, 저와 생각이 같군요. 아무리 캐릭터가 멋지고 발상이 참신하고 묘사가 수준급이어도 구성이 엉망이면 글에 눈이 가지 않는 게 사실이지요. 오히려 캐릭터가 멋있고 묘사가 좋다고 할 때 구성이 이상하면 캐릭터와 묘사에 기대서 대충 쓴 글이라는 느낌까지 들 정도니까요.

물론 구성이 엉성한 글도 잘 팔릴 수는 있습니다만, 구성이 좋은 글보다 더 잘 팔리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재떨이 13-05-01 20:21
답변  
전에 채팅실에서 한번 이 글 쓰신 분이 그런 말씀하시는걸 들은 적이 있는데,
옳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가 가지는 힘은 스토리의 구성에서 나오고
그리고 그 스토리의 힘이 부여하는 캐릭터의 생동감.
 
좋은 예일지는 모르겠지만...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스토리 구성 적으로 불완전 연소한 랑카보다
완전 연소한 셰릴 관련 상품이 훨씬 더 잘팔리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라고 봅니다.
 
 
...라노베는 어떤지 잘 모르겠...흑...ㅡ.ㅜ
 
구성력을 키운다는 점에서 제가 많이 도움을 받았던 노엔 홈피의 글은...
작법토론소의 숨이 막힌 도베르만 관련 게시물이었네요.
http://novelengine.com/index.php?_filter=search&amp;mid=ourlab&amp;search_keyword=%EB%8F%84%EB%B2%A0%EB%A5%B4%EB%A7%8C&amp;search_target=title_content&amp;document_srl=23895
블랙홀상자 13-05-01 21:00
답변  
&lt;캐릭터 소설 쓰는 법&gt;의 저자가 책에서 이런 말을 했더랬습니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인물,사건,배경 중 하나 혹은 두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요.
본인의 강점이 바로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어요.
미스트리 13-05-01 21:50
답변  
수많은 아마추어 작품들. 그에 못지 않은 수의 프로의 작품들.

어차피 그 중에서 진짜 뜨는 건 소수고. 대부분이 세월 속에서 잊혀져 갈 거고. 사실 뜨는 것도 잠시고.

 

이쯤 되면 뭐가 중요한 건지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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