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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깊은하루
글쓴이: 리디어
작성일: 12-07-08 20:55 조회: 1,615 추천: 0 비추천: 0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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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빛으로 비추어 지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어둠을 품고 있는 무리의 악동들.

이러한 세상을 빛 한 줌 없이 어둠의 결정체로 뭉쳐진 이곳은 샤크니스.

"... 아직 아무도 안 온 것인가."

한 사내가 제단에 오르며 중후한 목소리를 낸다.

그는 마술사 3대 가문중에서도 최고의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미카라 가의 당주였다.

"여기 사람이 뻔히 있는데 너무 무시를 하는군."

제단에 먼저 와 있던 또 다른 사내가 미카라를 보며 으르렁거리며 쳐다보았다.

그는 초능력자 4대 가문중에서 아니, 3대 가문중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는 커녕 아직 초능력자의 가문에 제대로 반열에 오르지도 못하고 무시당하곤 있지만 요즘에 조금씩 치고 올라오고 있는 최씨가문의 당주였다.

".. 자네가 있었나?"

"봐 놓고서는 모른 척을 하는거냐? 무시할 걸 무시해야지. 애송아."

".... 무엇을 믿고 설치는 건지 모르겠군."

최씨의 말을 듣고 반박할 줄 알았던 미카라는 오히려 그를 보며 불쌍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하였다.

이러한 말을 들은 최씨 아니 최가민은 미카라를 보며 더욱 으르렁 거리긴 했지만 더 이상 말을 하지는 않았다.

"두분 다 거기서 무슨 망발을 설치고 있는 것입니까?"

"와아!! 싸움이다. 싸움이야."

또 다시 제단으로 올라오고 있는 두 여성의 모습이 보였다. 한 쪽은 머리색이 은발이며 폭이 넓은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다른 한 쪽은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도 작은 금발머리의 여성이었다.

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미카라는 반가운 표정을 지었지만 최가민은 시큰둥한 표정을 지으며 딴 곳을 바라보았다.

".. 두 분 전부 오셨군요. 그리고 다나님은 더욱 어른다워 지셨네요."

"헤에. 진짜? 고마워. 미카라."

예의상 할 말인 줄은 잘모르지만 다나는 마냥 기뻐하고 있었다.

최가민은 자신과는 달리 그 둘에게는 친절한 미카라에게 더욱 불쾌감을 느꼈다.

"그런데 이네스님 파비앙님은 어디 가시고 저 어린 다나님이 오신 겁니까?"

"나 안 어려!!"

작게 말한 미카라였지만 다나는 그의 말을 들었는지 볼을 부풀리며 화를 내었다. 다나의 모습을 보고 있던 이네스는 엄마미소를 살며시 지으며 다나의 머리를 살며시 만지며 진정시켰다.

"다나야 미안하지만 이 언니가 미카라님이랑 할 얘기가 있어서 그러는데 잠시만 저기에서 놀고 있을래?"

"우으으... 같이 있으면 안돼?"

"미안 나중에 언니가 많이 놀아줄게. 미안해."

". 그럼 빨리 와."

그러곤 어딘가로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다나. 자신의 초능력을 사용하여 잠시 몸을 숨기며 어딘가로 사라진 것이었다.

그러한 다나를 보고 있던 이네스가 고개를 돌려 미카라를 돌아보았다.

"저렇게 어려보여도 다나는 파비앙 가문의 당주입니다. 작년에 파비앙님이 다나에게 자리를 물려주신 걸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모를리가 없지 않습니까. 저는 저 어린 다나양이 이런 중요한 자리에 참석해 일처리를 제대로 할까 싶어 물어보는 겁니다."

".... 그 말을 다나가 들었다면 매우 화를 냈을 겁니다."

이네스는 은발의 머리카락을 귀 쪽으로 살짝 넘기며 예쁜 눈썹을 찡그렸다.

물론 자신은 마술사 가문이고 다나 피바앙 이 어린 소녀는 초능력자 가문이다. 하지만 이네스는 마술사랑 초능력자 사이에 거리를 두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둘 다 이 세상에서 특출난 사람이자 초인이다. 그리고 괴물들인 것이다. 그런데 미카라라는 이 마술사는 마술사와 초능력자 사이를 초등학생이 자리에다가 금을 칠하는 것처럼 초능력자들에게 경박감을 가지고 있었다.

미카라는 이네스의 기분을 들여다 보았는지 살며시 웃으며 쓰고있던 안경을 쓸어 올렸다.

"물론 다나양에게 그런 말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단지 파비앙님이 직접 오지 않아서 물어본 것 뿐입니다."

"... 우선 파비앙님은 무슨 일이 있어서 자리를 참석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파비앙님은 다나에게 보석 세인트를 주었으니 오늘 있을 일에 차질은 없을 겁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미카라의 말에 기분이 나쁘긴 하였지만 내색을 할 수는 없었다.

이네스는 침착함을 토대로 차분하게 미카라에게 말을 하였다. 그리고 미카라는 이네스의 말에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을 했다.

지금같이 중요한 이 시기에 파비앙이 직접 나서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 그쪽 가문에 무슨일이 일어났다는 뜻이 된다. 무슨일이 일어난 것인줄은 모르지만 좋은 일이 아닐거라는 예감이 든다.

미카라는 속으로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4대가문중에 한 가문은 한국의 한씨 가문으로 초능력자의 기인이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가문은 약 20년전에 한 암살자에 의해 파탄이 나 4대가문에서 퇴출 당해버려 이제는 3대가문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약 20년동안 유지되온 이 3대 가문도 이제 2대 가문으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3대가문인 한국의 최가의 가문과 파란 가문은 아직 건재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아하니 다른 파비앙 가문은 지금 무너지고 있는 사태였다.

". 그렇군요. 제가 잠시 실례를 했군요."

미카라는 겉으로는 이렇게 말은 했지만 속으로는 지금 '쿠쿡'하며 웃고 있었다.

자신의 계획... 아니 이 순리대로 흘러가게 된다면 4대가문중 2개의 초능력자 가문은 무너져 내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있을 성녀의 개입에 우리 마술사들이 우위에 서게 되는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미카라는 혼자 생각을 하며 자리를 물러섰다.

"... 여전히 기분 나쁜 사람이야."

그가 벗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이네스는 불만어린 표정을 지으며 그를 향해 속삭였다.

예전부터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요즘에 들어서는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술사와 초능력자 사이를 가르는 것도 그렇고 너무 상대방을 폄하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왜 저기 저 신사가 기분 나쁜 말이라도 했나?"

가만히 서 있던 이네스에게 꼭 시비를 걸 듯 한 사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네스는 최가민을 향해 고개를 돌렸고 그를 향해 방긋 웃음을 지었다.

"오랜만이네요. 최가민씨."

"호오... 네 녀석은 저 녀석과는 달리 날 무시하지 않는군."

"같은 마술사라고 해서 성격까지 같은 것은 아니랍니다."

이네스는 바닥에 축 처진 채 앉아있는 최가민을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이러한 그녀의 모습을 보며 최가민은 눈에 보이질 않을 정도로 살짝 눈을 찌푸렸다.

"뭐야?"

"너무하시네요. 가까이 와서 얘기도 할 수 없는 겁니까?"

"..."

너무나 태연한 이네스의 말에 최가민은 말문이 막혀 버리고 말았다. 상대방이랑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는 최대한 가까이 와서 얘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세상과 단절되었던 터라 이러한 상황이 익숙치 못했다.

권력과 힘으로 세상을 판단하는 이 더러운 세상.

"동생분은 잘 지내시고 있나요?"

"... 그 녀석이야 잘 지내고 있지. 왜 관심있나?"

"설마요."

최가민은 그녀를 떠보려고 했지만 이네스는 그러한 그의 꼼수에 걸려들지 않았다. 이때까지 살아 온 눈치밥이 있는데 걸리면 바보인 것이다.

이네스는 최가민을 살짝 쳐다보며 생각했다. 그가 이러한 회의에 참석하게 될 수 있는 상황도 약 30년 전. 정확하게 말하자면 최가민의 아버지대부터 이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처리한 일과 뛰어난 초능력. 그리고 이 반열에 서게 끔 해준 2가지의 보석들로 인해 이 참석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보석들의 이름은 세인트와 앰프. 세인트는 다른 가문들 모두 다 들고 있는 것이지만 앰프는 최 가만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었다.

증폭. 무슨 능력이든 자신의 능력과 힘을 증폭시켜주는 보석.

최가민의 아버지는 초능력자이자 연금술사. 그리고 그는 앰프라는 보석을 만드는것에 성공했고 지금의 반열에 서게끔 한 장본이었다. 하지만 그가 죽은 지금은 최 가의 상황은 옛날 만큼 성치 않았다. 그의 장남인 최가민이 가문을 물려 받긴했지만 자신의 아버지만큼 뛰어난 연금술사는 아니었고 초능력자도 아니었다.

하지만 마술사 협회와 초능력자 협회에서는 이 가문을 쉽게 보지 못했다.

앰프라는 물건 때문에... 그래서 이 최가민의 가문은 아직까지 4대 초능력자 가문에 발을 들여놓고는 있었지만 언제까지 이 상황이 지속될 지는 그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뭘 그렇게 쳐다봐?"

"... 죄송해요. 이유가 있어서 쳐다본 건 아니에요."

이네스의 시선을 감지했는지 그녀를 쳐다보며 으르렁 거리는 최가민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그의 모습에 변명아닌 변명을 한 이네스가 다시 한 번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 앰프는 아직 잘 가지고 계시는 거죠?"

"당연하지. 설마 네 녀석도 그걸 노리고 있는 건 아니겠지? 만약에 그럴시에 너희 가문을 통째로 불태워주마."

택도 안되는 소리긴 했지만 지금 그의 박력있는 말을 들으면 실현 가능케하는 힘이 깃들여 진 것처럼 들렸다.

"제가 그런일을 하지 않을 거라곤 당신도 잘 아시잖아요. 그리고 우리는 그런 물건은 전혀 필요하지도 않고 말이죠."

"... 그래. 네 녀석 가문한테 이게 뭘 필요하겠어."

그러곤 자신의 품 안에 있던 하나의 보석을 꺼내어 내미는 최가민을 보고 이네스는 눈이 커지는 수밖에 없었다.

증폭의 보석. 앰프였다.

"그걸 왜 가지고 다니시는 거죠? 함부로 들고 다니시다가 잃어버리면 어쩌시려고 그러시는 거에요?"

"호오.. 날 걱정해주는 거냐?"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그래? 그렇담 내가 이걸 내가 함부로 해도 네 녀석이랑 상관없잖아. 안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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