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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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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세계를 구하는 세가지 방법
글쓴이: ★도서관장★
작성일: 12-07-07 11:26 조회: 1,950 추천: 0 비추천: 0

내 이름은 김은호 현재 21살이다 나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저소득 집안에 태어났지만 여덟살때 아이큐가 180을 넘어가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스카웃을 했으며 작년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젊다 못해 어린 나이에 연봉이 몇 억은 가뿐히 넘어가는 연구소의 소장의 자리에 올라갔다 거기다가 운동신경도 나쁘지 않고 외모도....으음 이 정도면 준수하지 않으려나?

어찌 되었든 간에 속칭 엘리트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올라가게 된 것이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나는 오년쯤 후에는 노벨상을 타고 이년 후 에는 결혼도 하고 아이를 둘 정도 낳아서 평범하게(?) 살게 될 줄 알았다 그러니까 정확히 삼 개월 전까지는 말이다.

사건은 갑작스럽게 일어났다 삼 개월 전 갑자기 러시아의 상공에서 공간이 갈라지며 수십만의 중세 기사들의 복장을 한 자들과 로브를 입은 자들 그 외에 여러 상상 속 에서나 존재할 법한 여러 이종족들이 무차별적으로 공격해왔다.

심각성을 느낀 여러나라에서 뒤늦게 연합하여 공격했지만 그들의 비현실 적인 힘에 의해 결국 지구의 3 분의 2 이상이 다른 차원의 존재들에게 변변찮은 저항 한번 못해 본채로 빼앗기고 말았고 나, 즉 김은호의 연구소는 WLH(World's Last Hope) 이라는 거창한 이름과 함께 이름만 말해도 세계에서 알아주는 과학자들과 판타지 관련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해결책을 논의했다 하지만 그들의 시도는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고 연구소의 지도에 그려져 있는 우리들의 땅은 십분의 일 정도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그들의 깃발 문양인 검은 바탕에 하얀 공 모양이 뒤덮고 있다.

그들의 진군을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조리 사용해 보았고 남은 것은 두달 전 회의를 거쳐 그들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50%를 넘는 유일한 그렇지만 비현실적인 단 하나의 방법 뿐이었다. 이런 극한의 상황까지 몰리지 않았다면 누구라도 미친짓이라며 비웃을 일, 인류가 가장 원했던 그리고 상상해왔던 두가지 과학이 결합된 기계...

시차원 이동기였다.

이 기계를 만들자고 처음 제안한 사람은 나였다. 그야 말로 획기적인, 성공만 한다면 다른 작전들에 비해서 어마어마한 성공률을 자랑하는 기계! 하지만 그런 작전이기에 실패할 가능성 또한 엄청났다. 이 기계를 가동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 에너지는 지구 전체에서 평균적으로 10년 이상 동안 사용되왔던 모든 전기만큼이 필요하고 그 만큼의 에너지를 감당하기 위해 기계를 구성하는 재료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재료들로 만들어진다.

그야 말로 인류 최후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기계를 만들기 위하여 수십명의 과학자들은 먹고 자는 시간조차도 줄이며 기계제작에 매달렸다. 여러명의 과학자들이 탈진하여 쓰러졌지만 그럴 수록 과학자들은 더더욱 달려들며 인류 최고의 집념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두 달만에 시차원 이동기를 완성했다.

기계의 성공률은 20%정도 이론상으로는 완벽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재료들과 엄청난 에너지들을 쏟아부었지만 실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지금 WLH에서 긁어 모은 모든 에너지들은 단 한번만 기계를 가동할 수 있는 양.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라고 했던가 그렇지만 이 기계가 실패한다면 실패는 어머니가 아닌 노처녀로 성공이라는 아이는 낳지도 못하는 것이다.

실험 한번 해보지 않은 기계를 성공시키지 않으면 이 차원에 미래는 없다 내 목소리가 미미하게 떨렸다.

"성공...할 수 있을까?"

"천재께서 별 걱정을 다 하시네요 이론 상으로는 완벽 했잖아요?"

옆에서 커피를 홀짝이던 류반아가 말했다.

"이론상으로 실패한 기계는 얼마 없지 그럼 실험사고가 일어나질 않을 테니까"

"그럼 다른 방법을 찾아볼까요?"

"....시간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그러네 놀리는 거냐?"

"그럼 어차피 방법 없는거 그냥 눈 딱 감고 하면 되는거죠"

지나칠 정도로 태연한 말투에 혀를 내둘렀다. 이게 정녕 곧 망할지도 모르는 차원의 사람 그것도 겨우 20살이 할 말이란 말인가

"너 검도 배웠다고 했지?"

"예, 뭐 재미삼아 오년 정도?"

"그 검도를 배우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그런거냐?"

"에에 글쎄요 그건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은 걱정하지 말자는 주의라서"

"....그냥 대책 없는 바보였군"

"....지금 어차피 차원 멸망할 수도 있다고 시비 거는거?"

대충 이런 식의 시시껄렁한 말을 지껄이며 나는 눈 앞에 있는 사람 세 명 정도가 간신히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기계의 에너지창을 응시했다. 현재 85%까지 채워졌고 빠른 속도로 채워지고 있었다.

"그나저나 이거 실패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류반아가 대뜸 다시 기계얘기를 꺼내왔다. 이런 긴장감이 좀 풀어지고 있었는데 다시 몸이 뻣뻣해졌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지 실패할 가능성이 성공할 확률보다 압도적으로 크니까"

"그럼 왜 자원하신 거예요?"

이번 기계가 완성된 후 우리는 다시 한번 회의를 했다 의제는 '이 기계에 탑승하여 지구를 구할 영웅은 누구인가?' 정도였지만 사실적으로는 '아무리 봐도 죽을 가능성이 큰 기계에 탑승할 자살 지망자 있습니까?' 라고 봐도 무방했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과학분야에서 탑들 뿐, 당연히 이 기계의 성공률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서로 눈치만 보고 있을 때 내가 손을 들고 자원했다.

"죽을 확률이 더 크다면서요?"

"....사돈 남말 하는군 그러는 너도 자원했잖아?"

내가 자원하고 다른 과학자들의 표정이 약간 밝아졌었다. 기계에 한꺼번에 탑승 가능한 인원은 세 명 그 중 하나가 채워졌으니 자신들이 선택 될 가능성도 그만큼 줄어든게 아닌가 그들이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뱉을 때 한 명이 더 손을 들었다. 류반아 였다.

그 말에 류반아가 어깨를 으쓱했다.

"소장님을 어떻게 믿어요 성공한다 해도 혼자서 칠칠맞게 길이나 잃어버려서 울텐데"

"우,울긴 누가 울어!"

내 얼굴이 시뻘개지며 소리치자 류반아의 눈이 가늘어졌다.

"후후...잊으신건 아닐텐데요?"

"이,잊다니 뭘 말하는 거야?"

"아아 분명히 열 두 살때 화장실에 갇혀서 네 시간 정도 후에 열어 줬더니 얼굴이 눈물 콧물로..."

"아니야! 그런 기억 없어!"

소리를 빽 지르며 귀를 막고 주저앉자 류반아의 얼굴이 더욱 심술궂게 변했다.

"정말 아이큐 180넘는거 맞아요? 어떻게 '미시오'랑 '당기시오' 부분 하나 못 볼 수가 있어요?"

"으으으...."

분하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을 때 한 남자가 다가왔다.

"여어! 이게 누구야 우리 자살동지들 아니십니까?"

"어머 자살지원자 3호 아니세요?"

남자, 안현우의 짓궂은 말에 류반아가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후후 입담이 제법이네 그나저나 좀 긴장되지 않냐?"

안현우가 전혀 긴장되지 않은 표정으로 말하자 내가 피식 웃었다.

"한 5년쯤 검도 배우던가"

"응? 그건 또 무슨 말이냐?"

"아무것도 아니다"

안현우는 21살으로 나와 동갑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 기계에 자원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나저나 너는 왜 자원했냐 자살이 취미냐?"

나의 심드렁한 물음에 그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판타지 세계관 가는게 꿈이었거든"

"어이쿠 꿈 이루어서 좋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좋아하는 판타지 세계관 사람들이 우리 학살하는건 알고있냐?"

"훗 그래서 내가 가는거 아니냐 내가 가서 위대한 지도자가 되어 전 대륙을 내 지배하에 둔 이후 다른 차원을 공격하겠다는 생각 따위는 못하게 만들어 놓겠어!"

의욕을 불태우는 그를 보며 김은호가 고개를 돌렸다.

"....예에 어련하시겠습니까"

"어? 야 너 지금 나 무시하는 거냐? 뭐야 너 방금 한숨쉬었지? 야!"

한참 투닥거리고 있을 때 군복을 입은 한 중년남자가 걸어왔다

"준비는 다 됬나? 김은호"

남자가 웃으며 묻자 류반아가 그의 품에 안겼다.

"아빠!"

남자의 정체는 류시윤 중장 한국 군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릴 정도 이며 마나를 사용하는 적 차원의 기사 수십명을 총과 주먹으로 때려잡은 사람이다. 그를 보자 김은호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아,아차! 가서 기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겠네요 그럼..."

"잠깐 스톱"

김은호가 황급히 빠져나가려 몸을 돌리자 류시윤이 김은호의 어깨를 잡았다.

"어디보자 충전까지 삼십분 정도 남았나?"

"그,글쎄요 아마 그 정도 되지 않을까요?"

"흠 삼십분이라 그럼 도장까지 가기는 무리인가?"

"예 도장에 갈 시간이 없네요 아하하 아쉬워라"

"우하하 그치 너무 아쉽지?"

"아하하 그,그럼요"

돌연 류시윤이 웃음을 뚝 멈췄다.

"그럼 여기서 하지 뭐"

"예?"빠아악!

엄청난 소리와 함께 김은호가 만화처럼 날아갔다.

"크헉!"

"이놈이 지금 상황이 어느 땐데 잔머리를 굴리고 있어?"

본능적으로 가드한 팔이 저려왔다. 아무래도 가드 하지 않았으면 갈비뼈가 세 개는 나갔을 것 같다. 류시윤이 손을 우두둑 꺾으며 걸어오자 나는 황급히 서둘러 손을 내저었다.

"저,저기 아저씨 저 오늘 저 기계 타고 죽을지도 모르거든요?"

"응? 근데?"

"오늘은 좀 안하면 안됩니까?"김은호가 팔을 만지며 묻자 류시윤이 매우 심사숙고하는 표정을 지었다 물론 1초동안만

"응, 안돼"

이 빌어먹을 놈 생각 좀 하고 대답하란 말이다!

라는 말이 목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다시 삼켰다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인자한 표정을 지으며'허허 그래 요즘 덜 맞았지?'라는 대사와 함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발차기가 작렬할게 뻔하니까. 나는 후우 짧은 한숨을 내쉰 다음에 몸을 풀고 자세를 잡았다.

"좋습니다 시간도 없으니까 빨리 하죠"

"후후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오는건 오랜만이구나"

'별로 적극적이진 않았습니다만...'

그의 눈이 진지하게 변하자 엄청난 위압감이 느껴졌다.

"그럼...간다"

류시윤이 순식간에 발을 날렸고 둘의 발이 허공에서 교차되었다.

승부는 대략 5분 정도 만에 끝났다. 당연한 말이지만 김은호의 일방적인 패배였다 3분정도는 겨우 방어한 것이고 나머지는 얻어맞은 시간이다. 류시윤이 피식 비웃으며 널브러져있는 김은호의 옆에 털썩 앉았다.

"너는 어째 10살때랑 실력이 똑같은 것 같다"

"아저씨가 괴물인거겠죠"

"큭큭 그건 그렇지"

류시윤이 잠시 웃은 후에 무슨 말을 하려는 듯이 망설인 후에 주저하며 말했다.

"저 기계 성공률이 얼마나 된다고?"

"....삼십 퍼센트 안팎일 겁니다."

"삼십 퍼센트라...."

류시윤이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물고 한참 떨어진 옆에서 기계를 타고 장난치는 류반아를 보았다.

"우리 반아, 갓난아기 때부터 지 애미한테 버림 받고 일 때문에 제대로 돌봐주지도 못한 애비 아래에서 자란 아이야"

근육으로 이루어진 그의 단단한 어깨가 조금씩 떨려왔다.

"사연이 어찌되었든 간에 네가 우리집에서 살면서 조금씩 그 아이에게 웃음을 찾아줘서 고맙다."

"......저기"

“응?”

“궁금한게 있습니다.”

“궁금한거?”

류시윤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왜 반아가 기계를 타게 두는 거죠? 저는 아저씨가 당연히 막을 줄 알았는데요.”

“음, 그건말이다”

그가 답지 않게 주저하며 나를 힐끔힐끔 바라보았다.

“에, 일단 첫 번째 이유는 일단 이 차원도 어차피 곧 적의 손에 넘어갈테니 기계를 타는 편이 생존률이 오히려 높기도 하고 그리고 두 번째는...”

내가 고개를 갸웃하자 그가 난감하다는 듯이 나와 류반아쪽을 번갈아보았다.

“아. 그러니까 음....그게....”

“그게?”

“아 두 번째 이유는 그러니까....반아도 같이 가지 않으면 안 될것 같달까나...”

“에? 왜요?”

“그,그러니까....에휴 됬다 때가 되면 알게 되겠지.”

“예?”

“둔한놈”

“네?”

“복터진놈”

“그...”

“바보 같은놈”

“.....”

이유는 알려주고 욕을 하란 말이다아아아!!뭐라 말을 하기도 전에 그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만약 이번 기계가 성공해서 적들의 차원에 간다면....그 땐 우리 반아를 부탁하마"

"지키겠습니다, 제가 죽더라도 반아는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한참의 침묵이 이어지고 류시윤의 담배가 짧아져 더 이상 태울 수 없을 때 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 머리를 푹 눌렀다.

"그래 너라면 믿을 수 있겠지"

류시윤이 중얼거리며 말했을 때 연구복을 입은 외국인이 다가왔다.

"김은호씨"

"예?"

"에너지 충전이 다 됬습니다. 슬슬....탑승? 예 탑승 하시지요"

외국인이 애써 맞는 단어를 찾으며 말하자 김은호가 한숨을 푹 쉬며 말했다.

"드디어 왔네"

내가 조그만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어느새 다가온 안현우가 훗 하며 안경을 치켜올렸다.

"뭐야 쫄은거냐? 후후 이래서 애송이는 곤란하다니까"

"....너 손 떨린다."

"....."

과학자들이 세 명에게 가방을 하나씩 들려 준 후에 순서대로 모두 기계에 타자 밖에 있는 류시윤 중장이 마이크로 기계 내부에 말했다.

[아, 아 들리나?]

"예 들립니다."

[알고들 있겠지만 이것은 단순한 과학 실험이 아니다. 이 연구소의 이름 그대로 인류 최후의 희망이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류시윤의 말에는 막중한 책임감이 실려있었다.

[지금부터 이 시차원 이동기가 너희들을 이동시킬 곳은 2년 전의 적들의 차원이다]

"예"[이 작전이 성공할 확률은 지극히 낮다 하지만 성공한다면....역사는 바뀐다.]

역사를 바꾼다.

과학계에 종사하는 자들이 아니라도 역사를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당연히 아리라. 허나 이 차원의 인간들 중 90%가 넘게 죽은 이 상황보다 나쁘지는 않으리라.

[오른쪽 주머니에 있는 종이에는 각 국의 대통령들의 인장과 너희들의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

무의식 중에 주머니를 뒤져보자 종이의 감촉이 느껴졌다. 필시 성공 했을 때 역사가 바뀐다면 자신들의 차원이동도 없던 일이 될 터 우리들의 업적이 묻히는 것을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리라. 과학자중 한명이 스위치를 내렸고 조금씩 기계에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은호야]

"예?"

갑자기 자신을 부르는 말에 기계의 움직임에 긴장하던 내가 당황하며 대답했다.

[가방에 권총이 들어있다.]

"....."

[네가 이 팀의 리더로써 모두를 이끌어 반드시 해내기를 바란다.]

현재 우리 차원의 군사들은 대부분이 무기들을 모두 빼앗긴 상태로 싸우고 있다. 아마 대부분이 총도 못 들고 칼, 혹은 맨손으로 싸우고 있을 터 그런 상황에서 권총 한 자루는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파지지지직

기계의 스파크가 점점 강해지며 중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주변 연구원들이 손을 모으고 기도라도 하는 듯이 중얼거렸다.

파지지지직 파직 파지지직

스파크가 격렬하게 일어나며 온몸이 감전되는 느낌이 들었다. 커져가는 스파크 소리와 치밀어 오르는 고통에 중장의 말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으나 마지막 한마디 만은 들을 수 있었다.

[..................부탁한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파앗!

그렇게 세 명을 감싸고 있던 기계가 그들의 차원에서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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