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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오브 아일랜드(Venture of island)
글쓴이: 테일
작성일: 12-07-01 02:06 조회: 2,960 추천: 0 비추천: 0

??아직 제대로된 글도 못쓰는 초 아마추어 입니다.

그러니 글이 좀 미흡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벤처 오브 아일랜드(Venture of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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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재미도, 사치도 아닌, 사람의 미래를 위한 위험한 모험이다.

0.

높은 하늘에서 바라 볼 때, 이곳은 오직 끝을 헤아릴 수 없는 넓은 바다와 그 위에 조약돌처럼 서있는 셀 수 없을 만큼의 수많은 섬들만이 존재한다.

그 두개가 이 세계의 모든 것이다.

플레이어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개척 섬을 찾아 배를 띄우고, 세력이 큰 길드들은 자신들만의 비행선을 타며 모험을 시작한다.

셀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섬들.

그리고 각 섬마다 잠들어 있는 보물들. 플레이어들은 섬의 개척과 숨겨진 보물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운다. 그 어떤 위험이 있어도……

섬의 종류는 그 수와 비례하게 다양하다.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로 시작해 고도에 발전을 이룬 섬도 존재했고, 인간이 아닌 타 종족만 살고 있는 섬도 있다. 그 밖에 흉폭하고 잔인한 몬스터들만 서식하는 섬. 사람들은 그런 위험한 섬을 덴(den)이라고 부른다.

위험도 존재하며, 낭만도 존재하는 꿈에 그리던 세상. 끝없이 넓게 펼쳐진 바다인 <에니쉬드>를 건너 떠나는 모험의 세계.

이곳은 바로……

<벤처 오브 아일랜드(Venture of island)>의 세상이다.

1.

조금이라도 스치면 화상풍이라도 걸릴 것 같은 화살촉이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내 얼굴을 스쳐간다.

그리고 그 뒤를 따라 나에게로 날아오는 수많은 양의 화살들.

일일이 피할 자신이 별로 없던 나는 간편하게 내 <소드 스킬> 중에 몇 없는 장거리 스킬인 <블레이드 소닉(Blade sonic)>으로 날아들던 모든 화살들을 떨어트렸다.

그와 동시에 줄어드는 내 <타격 카운트>.

<타격 카운트>, 말 그대로 공격이 성공했을 때, 올라가는 카운트를 말한다.

이 카운트는 이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써 스킬을 쓸 때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지금의 경우로도 <블레이드 소닉(Blade sonic)>을 쓰고 나서 내 <타격 카운트>의 수가 5개에서 3개로 줄었다.

이처럼 다른 타 게임에서의 마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타격 카운트>.

하지만 이 <타격 카운트>에는 이 말고도 다른 기능이 있는데, 카운트를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그에 상응하는 버프를 플레이어에게 주는 것이다.

<타격 카운트>의 수는 최대 15.

5개씩 모을 때마다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버프를 준다.

버프의 속성은 그 때마다 다름으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버프가 걸린다는 보장이 없어 그리 실용적으로 쓰지는 않지만……

어쨌든 간에 이 <타격 카운트>까지 써가며 막은 화살들 덕분에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회색 빛깔의 생물들이 화가 난 것 같다.

그 녀석들의 이름은 <잿빛 고블린>.

약해빠진 고블린 종족 중에서 유일하게 하이레벨인 종족이다. 그들은 대게 고블린 족답게 무리를 지으며 지금의 나처럼 혼자거나 소수의 무리들을 노려 공격한다.

처음의 공격은 기습용 화살. 두 번째 공격으로는 대게 그냥 돌격이다.

끼악! 약해빠진 인간을 죽여라!”

그들은 내 예상을 조금도 빗나가지 않게, 친절히도 내 공격범위에 재발로 찾아오기 시작했다.

나의 타입은 <소드>.

당연히 주공격이 단거리다.

만약 저 고블린들이 계속해서 화살질만 했으면, 아마 귀찮게 화살들을 하나하나 피해가면서 접근해야 하는 수고를 했을 텐데, 그나마 있는 지능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고블린 덕분에 수고를 덜했다.

죽어라!”

내 공격범위로 가장 먼저 들어온 고블린은 멋모르고 나에게로 팔치온으로 보이는 더럽고 녹이 잔뜩낀 검을 내밀었다.

당연히 나는 정당방위로써 녀석에게 반격을 해주었다.

내 손에 들려 있는 심플한 모양의 롱소드는 내 애검은 아니지만, 자주 쓰는 검중에 하나로 꽤나 아끼는 검이었다.

그런데 그런 검에 저런 생명체의 더러운 피를 묻힐 생각하니, 내 가슴 한구석이 슬퍼졌다.

하지만 어찌하랴. 이미 검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기에 나에게로 찔려오는 검이라고 말하기에도 뭐한 쇳조각과 함께 고블린까지 단칼에 베어버렸다.

그와 함께 튀는 붉은 핏줄기.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가장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이것일 거다.

?언제보아도 기분이 더러워지는 붉은 액체들.

아마 인간이라면 모두들 이렇겠지 하면서 지금까지 참아왔지만, 역시 익숙해지지 않는다.

내 얼굴에 묻은 붉은 액체 덕분에 기분이 안 좋아진 나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앞에 있는 회색 생명체들을 도륙하기 시작했다.

저들은 당연히도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무기로 내 공격을 막으려고 했고, 재빨리 도망가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무기로 공격을 막으려는 놈은 무기와 함께 베어버렸고, 재빨리 도망가는 놈은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앞질러 확실하게 베었다.

그렇게 1분정도 지나서 겁 없이 나에게 덤빈 족속들을 모조리 소멸시키자 전투에만 집중했던 정신이 다시금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

이제, <랜드(land)>도 대강 개척된 것 같은데, 길드로 돌아갈까.”

피 묻은 검을 습관처럼 좌우로 흔들어 털어낸 뒤, 허리에 있는 칼집에 도로 넣고 가방에서 작고 푸른 구슬을 꺼냈다.

이 구슬의 이름은 <텔레포트 비드(Teleport bead)>

말 그대로 사용자를 순간이동 시켜주는 구슬이다.

사용법은 간단하게 그냥 중력을 이용해 바닥으로 떨어트리면 된다.

그러면 구슬이 신기하게도 바닥에 녹아드는 것처럼 사라져 화려한 진()을 그리기 시작하며 강력한 빛을 내뿜는다. 강력한 빛은 몇 초 후에 사라지며, 내 주위의 풍경이 바뀌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내 주위에 있었던 더러운 시체들과 핏빛으로 물 드린 바닥이 사라지고 어느 마을의 광장에 서있는 나.

언제 봐도 이 기능은 신기하고 편리했다.

<랜드>에 있는 길드 지부는…… 저쪽인가.”

사교성이 그리 활발하지 않는 나는 예상외로 길드에 소속되어 있다.

길드 이름은 <라온>.

순수 우리나라 말로써 즐겁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솔직히 그런 뜻을 가진 길드치고는 조금 어두운 분위기를 띄고 있지만, 나하고는 그렇게 많이 친하지 않은 길드이니 딱히 상관없었다.

내가 이 길드에 속해 있는 것은 내 자유의지가 아닌, 백퍼센트 타인의 의지이니깐.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달 전.

***

어느 날, 평상시처럼 혼자서 아직 개척되지 않은 <랜드>에서 솔로 활동을 하던 나는, 어느 외지고 좁은 길에서 회색빛 로브를 뒤집어 쓴 이상한 남자와 만났다.

그 남자는 가뜩이나 길도 좁은데, 내 앞에서 떡하니 서서는 전혀 비켜 줄 의지를 내보이지 않고 있었다.

저어, 실례합니다만……

젊은이여, 이 길을 지나가고 싶은 것인가?”

목소리하고 로브 사이로 보이는 저 남자의 얼굴을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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