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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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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geuk . geuk
글쓴이: 초보작가
작성일: 12-02-07 13:56 조회: 2,580 추천: 0 비추천: 0

프롤로그 (나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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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는 두 개의 건물이 존재한다. 한 건물은 당연히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수다를 떨며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학생들의 건물인 본 건물, 그리고 나머지 한 건물은 조금 낡았지만 학생들의 서클 활동을 하는 건물이 존재한다. 1층은 건물을 관리하거나 학교 전체 규칙과 학생들을 관리하는 학생지도부실(폴리부)이 있다. 우리들은 학생지도부실의 이름이 무척 길어서 모두들 폴리부라고 부른다.

그리고 나의 부인 4층에 위치한 단칸방 수준의 넓이에 교실이 하나 존재한다. 그 부의 이름은…….

나는 천천히 4층에 위치한 부실에 문턱을 넘었다.

“안녕하세요.”

문턱을 넘자 제일 먼저 나를 반겨 준 사람은 우리 부실의 회장이자 2학년 선배인 소진우 회장이 앉아 있었다. 조금 껄렁하게 입은 교복과 머리카락을 전부 뒤로 넘긴, 말 그대로 샐러리맨 같은 복장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머리에 살짝 왁스를 바른 것처럼 보이는 머리의 윤기가 뚜렷하게 보였다.

찢어진 도끼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회장이 입을 열었다.

“오, 일찍 왔구나.”

회장은 그렇게 말하며 커다란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 의자는 회장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커다란 책상과 함께 가지런히 서 있다.

회장은 의미를 모를 웃음을 흘리며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지금 저 웃음은 정말 위험하다. 회장이 저렇게 웃는 다는 것은 분명 나에게 어처구니없는 짓을 시킬 생각일게 뻔했다.

거리를 완벽히 좁히고 있다.

회장은 무척 장난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런 웃음을 보면 나도 모르게 도망치고 싶어진다. 하지만 나의 도망 활주로는 이미 막히고 회장에게 뒷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저에게 뭘 바라는 겁니까. 회장.”

“오오, 역시 나의 오른팔 후보! 얼굴만 보고 바로 내가 뭘 말하려고 하는 지 맞추다니.”

아니, 맞춘 적은 없습니다만. 한숨을 털어내며 나는 입을 연다.

“일단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하겠습니다만, 너무 이상한 것은 사절입니다.”

“하, 하, 하! 너무 걱정 하지 마.”

회장의 웃음은 이상하게 머릿속에 강하게 남는다.

웃을 때, 말꼬리를 살짝 끊으면서 웃는 것이 회장의 뚜렷한 말소리,

“오늘은 아주 좋은 날이야. 오늘은 이상적인 단 한 마디! 신, 체, 검, 사.”

‘신체검사.’란 단어만 살짝 끊으며 나를 바라보는 회장.

“혹시 하는 말인데. ‘훔쳐보자는’그런 한심한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니겠죠? 회장.”

나의 말이 끝나자 회장은 나와 거리를 두면서 마치 쓰레기 이하를 보는 듯한 그런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무슨 소리를 했나?

“저, 정말 그러고 싶은 것이었나. 하, 하는 수 없구나. 그럼 내가 도와주도록 할까. 하, 하, 하! 난 네 편이다.”

잠깐! 그건 당신이 하려고 했던 거 아니야? 왜 나를 공범으로 끌어 들여? 회장은 다시 거리를 좁히며 나의 어깨에 굵은 손을 얹었다.

“그래서 말인데, 나의 부탁을 들어 주겠어? 너 말고는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왜 저입니까? 우리 부에는 저보다 더 유능한 정보통이 있지 않습니까!”

“하, 하, 하. 그것도 그렇지만 말이다!”

회장은 그렇게 말하며 나의 귀에 뭔가를 속삭이기 시작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라 일단 말문을 막고 회장의 찢어진 도끼눈을 바라보고만 있는 나. 회장의 웃음은 어린아이가 사탕을 받고 즐거워하는 그런 웃음이었다.

나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웃음이지만 말이다.

“어때 해 줄 수 있겠어?”

“거절합니다. 제가 왜 그런 짓을 해야 합니까.”

“아잉, 그러지 말고.”

“징그러워요. 떨어지세요.”

“네가 너의 엿보기 동료가 되어 주마. 하, 하, 하.”

역시 징그러운 인간이야.

회장의 이야기가 끝나자 부실의 문이 열렸다.

미소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무척 귀여운 여자아이가 들어오고 있었다. 하얀 살결이 이상하게 눈이 부실 정도였고, 햇살에 반사 되는 그의 외모에 순간 넋을 놓고 말았다. 그녀의 이름은 양소라, 소녀는 천천히 나에게 다가오더니,

“민우야. 그렇게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거야?”

엥?

아, 잠깐! 방금 그 이야기를 들은 거야?

“하, 하, 하. 그렇다는군. 그래서 내가 도와주려고.”

잠깐! 왜 그 이야기를 하는 거야. 애초에 실수로 잘못 알아들은 거야! 회장, 제발 멋대로 튀어 나가지 마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 난 회장에게 슬픈 눈빛을 날리며 호소하고 있었지만, 회장은 그런 나의 눈을 바라보며 ‘싱긋.’하고 미소를 건네주고 있었다.

소라는 갑자기 얼굴을 붉히더니,

“그, 그럼 내가 보여 줄 수도 있는데.”

“각하.”

“잠깐! 너무 즉답이잖아.”

살짝 시무룩하게 얼굴을 붉히는 것을 목격한 것은 내 착각일까?

다시 문이 열렸다.

“지금 ‘폴리부’가 행동을 개시한 모양입니다!”

그 말에 회장의 눈빛이 변했다. 소라의 표정도 남다르게 변했다.

“그러면 움직이도록 할까!”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외친다.

이것이 우리들의 일상이다. 조금 앞을 보여 줬을 거라 생각은 하고 있지만, 나의 일상은 어느 덧 불쌍하게 비일상으로 끌려가고 말았다. 그럼 지금부터 나의 일상이 갑자기 비일상이 된 것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제 1화 - 만남과 우정과 새로운 시작.

우리 학교 스카일 고등학교는 명문 고등학교라고 할 수 있는 커다란 학교다. 우리 학교는 두 개의 건물이 존재한다. 서클실이 모여 있는 낡은 건물과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잡담을 나누는 본 건물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서클이 크게 변화한 학교라서 별의 별 서클실이 존재한다.

나는 이 학교에 입학한지 한 달 정도 지났지만 아직 내가 모르는 서클실이 많이 있다.

천천히 1학년 5반인 나의 반에 문턱을 넘자, 제일 먼저 나를 반겨 준 것은 강우주였다. 우주는 용모도 단정하고 미소년이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외모를 지닌 남자다. 한 달 전에 나에게 친구가 되어 달라고 말했던 최고의 친구이기도 하다.

“어, 이민우. 왔어?”

우주가 자리에서 살며시 일어나며 말했다.

가방을 내 자리에 내려놓고는 우주에게 미소를 건네는 나.

“응! 그런데 우주는 어디 서클에 들었어?”

우주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팔짱을 끼고서 작은 키를 과시 하듯이 천천히 일어나고 앉아 있던 내 머리 위에서 내려 보고 있었다.

“가수부에 들었어!”

“가수부? 그게 뭐야.”

“나는 지금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노래와 댄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가창력! 나는 지금 그것을 공부 하고 있지. 그래서 나는 가수부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어! 아이돌은 나의 꿈이기도 하고, 난 가수를 꿈꾸고 있거든.”

확실히 이 녀석은 노래를 조금 잘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주의 노래 한 번 들으면 웬만하면 우주의 노예가 될 것처럼 느껴진다. 우주는 다시 자리에 앉으면서 다시 의기양양하게 팔짱을 꼈다.

“그럼 민우는 어디 서클에 들 생각이야?”

“아직 생각은 안 해 봤어.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정말 뭘 하고 싶은지 내 자신도 잘 모르겠다. 그의 비하면 우주는 정말 나보다 빛을 내고 있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지금부터 노력을 하고 있다니, 나 자신도 우주에게 반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역시 착각일 것이다.

우주와 내가 즐겁게 잡담을 하고 있을 때, 1학년 5반의 문턱에 누군가가 들어온다.

“어, 저 사람 분명…….”

우주가 팔짱을 풀면서 문턱을 넘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바라봤다.

단정하게 정리된 머리카락이 윤기를 더해주고 있었다. 게다가 미소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무척 귀여운 여자아이가 들어오고 있었다. 하얀 살결이 이상하게 눈이 부실 정도였고, 햇살에 반사 되는 그의 외모에 순간 넋을 놓고 말았다. 우주는 나의 옆모습을 바라보면서 입가에 미소를 흘린다.

“뭐야, 뭐? 혹시 반한 거야?”

“무슨 소리야. 저 녀석과 나는 중학교를 같이 나왔고, 물론 소꿉친구이긴 한데, 저 녀석이랑 나랑은 지금까지 대화 해 본 적은 거의 없어.”

“정말? 왜? 저렇게 귀여운데? 아, 하지만 윤통성은 없더라. 친구랑 같이 대화 하는 것도 못 봤고, 정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확실히 그렇다. 나의 소꿉친구인 양소라는 친구와는 거의 어울리지 않는다. 그거 때문에 그런가, 친구들의 시선은 소라에게 멀어져만 가고 있었고, 소라는 어느 순간에 혼자가 되어 있었다. 내가 친구가 되어 주고 싶었지만 소라는 나를 싫어하는지 항상 무시를 한다. 소라는 맨 뒷자리인 내 자리를 지나치려고 했다.

“소, 소라야. 안녕?”

소라가 나를 바라보더니, 콧방귀를 뀌더니 사라지고 있었다.

우주가 벌떡 일어나려 했다.

“뭐야, 뭐! 아는 척 해 줬더니 오히려 비웃었어? 내가 한 마디 해 줘야지.”

“아니야. 그러지 마.”

“으, 하지만!”

나는 우주의 가는 팔목을 붙잡고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소라의 저 행동은 하루 이틀 오가는 것은 아니기에 충분히 이해한다. 내가 우주의 가는 팔목을 계속 잡고 있자 우주는 숨을 털어내면서 자리에 앉았다.

“그럼 하는 수 없지. 맞다. 1교시부터 체육이었지, 나는 탈의실로 갈 건데 너는?”

“아직 시간 조금 남아 있으니, 조금 있다가 갈게. 조금 쉬고 싶어.”

“그래? 알았어. 그러면 나는 먼저 가도록 할게.”

우주를 비롯해서 많은 학우들이 사라지고 있었다. 지금 반에는 나와 소라뿐, 소라도 지금은 나가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하긴 앞으로 20분 후에 시작하기 때문에 빨리 움직일 필요는 없다.

소라에게 살짝 시선을 던지며 뭐하는지 바라보는 나. 소라는 무슨 책을 읽고 있었다.

“저, 저기.”

소라와 나밖에 없는 교실에서 목소리를 살짝 높여서 소라를 부른다. 그 목소리가 대기를 찌르며 나의 목을 조르는 듯 느껴진다.

대체 내가 왜 소라를 부른 것일까? 아무도 없으니 더 창피하잖아. 하지만 나의 목소리가 전해진 것일까? 소라는 나에게 시선을 던지며, 에메랄드처럼 맑은 눈동자로 나를 바라본다.

“뭐, 뭐 봐?”

그러자 소라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나에게 다가온다. 내가 물어 본 책까지 같이 들고 천천히 나에게 보여준다.

“볼래?”

작고 낮은 톤으로 나에게 말을 건다.

나는 그런 소라의 반응에 순간 넋을 잃고 말았다.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적은 없었기에 나의 뇌가 바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었다. 소라는 살짝 얼굴을 붉히며 나에게 책을 건네주고 있었다.

지금이 기회다! 어째서 소라는 나를 그렇게 싫어하는지 물어 봐야 한다. 소라와 나는 오랜 소꿉친구이기 때문에 물어 봐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을 것이다. 숨을 털어내며,

“저기, 소라는 왜 나를 싫어해?”

“의미를 모르겠어.”

“내가 말을 걸면 항상 나를 모르는 척 했잖아.”

소라는 고개를 갸웃 거리며 내 옆에 우주 자리에 엉덩이를 붙였다.

“나는 원래 낯을 가리기 때문에 남들이 있을 때 이야기를 잘 안할 뿐이야.”

어, 과연 그런 것이었구나. 나는 그것도 모르고 소라에게 자꾸 말을 붙였네.

“하지만 기뻐, 민우가 나에게 친하게 말을 걸어 주는 것이."

어라, 왜 얼굴을 붉히는 것일까?

조금 이해는 할 수는 없었지만 이 자리가 조금 공기가 무거웠다. 그 후로 계속 이야기도 없었고, 소라와 나는 계속 가만히 자리에만 앉아 있을 뿐이었다. 드디어 10분이 남았다. 슬슬 일어나려고 하는 그 순간 소라가 나에게 건넸던 책이 눈에 띄었다.

“그러고 보니, 뭘 읽고 있었어?”

“보면 알아.”

소라는 그렇게 말하며 나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책을 살며시 바라보자,

『동급생과 함께 행복해지자. 19세 금지.』

라는 어처구니없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 후로 나의 두 어깨가 떨리는 것을 느낀 나, 그리고 나의 두 손에 땀이 젖어 있었다.

나는 조금 소리를 높이며,

“소, 소라야! 대체 왜 이런 책을 읽는 거야! 게다가 19세 관람 금지 딱지까지!”

살며시 귀를 붉히며 나를 바라보더니 나의 손을 잡았다.

“여자는 비밀이 많은 법이야.”

라고 말한다. 게다가 살결이 맞닿는 것을 느낀 나도 같이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소라는 무척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성이었다. 소라는 살며시 입가에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말했다.

귀여워.

“민우야. 혹시 서클 갈 곳 없다면 우리 부에 들어올래? 넌 예전부터 움직임이 둔했으니까 우리 부에 오면 그 둔한 움직임을 고칠 수 있을지도 몰라.”

혹시 소라가 들은 서클은 운동부 서클이 아닐까? 확실히 그럴 가능성이 있잖아. 움직임을 조금 빠르게 할 수가 있다니, 소라가 원래 운동을 잘 했던가.

“하는 수 없지. 숙녀가 권하는 건데, 당연히 해야겠지.”

소라는 활짝 웃었다.

“그러면 나는 탈의실로 갈게.”

“응!”

그 순간 소라의 웃음은 누구보다 귀엽게 느껴졌고 누구보다 따뜻하게 느껴졌다. 나는 이 자리에서 생각했다.

소라의 웃음은 이제 볼 수가 없을 거라고, 그런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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