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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만 5명 입니다만?
글쓴이: 얀데레포
작성일: 12-01-30 10:13 조회: 2,883 추천: 0 비추천: 0

프롤로그

소꿉친구란 어떤 존재인가?

흔히들 소꿉친구는 어릴 때 부터 함께 놀아온 친구라고도 한다.

그 친구라는 개념의 범위는 이성, 동성의 구분 없이 모두 다 소꿉친구라는 단어 안에 포함된다. 그냥 막연히 말 하면 '유딩, 초딩 때 같이 놀았던 얘'라는 소리가 된다.

물론 이런 소꿉친구를 만드는 것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쉬울지도 모른다. 그냥 어릴 때의 순진함을 바탕으로 그냥 사이좋게 놀면, 그것이 바로 소꿉친구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소꿉친구를 만드는 것에도 성공의 유형과 실패의 유형이 있다.

성공의 유형과 실패의 유형을 가르는 것은 매우 간단한 기준이다.

그것은 바로,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해서 만나서 노는 가'이다.

뭐? 무슨 그런 당연한 소리를 하냐고?

그래, 어떻게 보면 엄청 당연한 소리겠지.

하지만 말이야, 이렇게 되는 거, 알고 보면 꽤 어렵다고?

만약 유치원 때 사겼던 친구가 있더라고 하더라도 초등학교 때 같은 유치원을 다니지 않으면 연락할 기회가 거의 없다. 재능이 있는 녀석들은 미리 소꿉친구의 주소라던가 전화번호를 알아 낼 수 있지만, 재주가 없는 녀석들은 휴대폰도 거의 없는 녀석들이 어떻게 친구의 전화번호를 기억하거나 저장할 수 있겠는가. 물론, 유치원 때 휴대폰을 준비해서 좋아하는 이성의 전화번호를 따낸다는 개념을 가진 엄청나게 치밀하고 천재적인 유치원생이 있다면 이 세상에 소꿉친구라고 불리는 한 쌍의 커플들이 탄생할 지도 모르지만, 나 같은 바보같고 몸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는 전형적인 멍청이는 그런 엄청난 짓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어떻게 보면 바람둥이의 싹은 유치원 때 부터 알아봐야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떠오르지만, 아직 유치원들은 순수하다고 믿기 싶기 때문에 얼른 다음 주제로 넘어가자.

어쨌든 이렇게 같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해도, 아직 갈 길이 멀다.

당연히 같은 초등학교가 되는 것도 상당히 어렵기는 하지만, 이제부터 일어날 미래에는 훨씬 더 엄청난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다.

사람이란 의외로 망각을 잘 하는 생물이므로, 소꿉친구와 반이 몇 년 동안 연속으로 갈린다면, 그대로 잊혀지는 존재가 되어 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 나이 때는 초등학생이다. 아직 완전하게 뇌가 발달하지 않았고, 지난 일을 잘 잊어먹는, 혹은 사람 얼굴을 잘 잊어먹는 녀석이 소꿉친구라면, '소꿉친구 였다'라는 기억 마저 상대방이 잊어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서로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생활이 6년이니 매 년 마다 같은 반이 되는 것은 로또를 맞는 것 보다 어려운 확률이 될 게 뻔하다. 그러므로 방과 후에도 녀석과 같이 하교한다든가, 같은 학원에 다닌다던가 하는 치밀함이 보이지 않는다면, 소꿉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는 실패하고 만다.

자, 이제 초등학교를 무사히 소꿉친구라는 존재와 함께 끝내고 나면 또 하나의 관문이 남겨져 있다. 바로 중학교 입학이다.

이노무 썩을 대한민국 교육청은 중학교 입학을 완전히 컴퓨터로 돌려 버리기 때문에 성적이 비슷해서 같은 학교에 간다, 라는 이벤트는 전혀 기대할 수 없고 오직 운에만 의지해서 소꿉친구와 같은 학교에 갈지 다른 학교에 갈지 갈린다.

더구나 소꿉친구(이성) 녀석이 1지망에다가 여중이라도 적는다면, 나는 일찌감찌 녀석을 포기해야 한다. 내가 무슨 소설속의 주인공 처럼 여장을 하고 여중에다가 잠입한다는 방법도 있지만, 걸렸다가는 앞으로의 인생이 상당히 고달퍼 지므로 패스.

어쨌든 만약 소꿉친구가 1지망에 여중이라도 적는다면, 그 때 얼른 뭔가를 하지 않으면 녀석과의 접점이 상당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당연히 소꿉친구라는 기억과 함께 나는 녀석에게서 '그냥 우연히 알게 된 녀석 F' 정도의 존재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적어도 초등하교 6학년 때는 휴대폰을 준비하는 철저함이 있어야 되지만, 상대방이 휴대폰이 없을 경우는 그냥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좋다. 오히려 계속 달려들었다가는 미움만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 만약 중학교도 같은 학교로 입학했다는 당신, 당신은 상당히 엄청난 녀석입니다. 이런 엄청난 관문을 뚫고 소꿉친구를 만들어 내다니. 당신의 그 치밀함과 하늘의 도우심에 감탄을 보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이 '같은 중학교 입학'이라는 시련만 이겨낸다면, 소꿉친구의 존재는 확고해 집니다. 아마 정말로 미움 받을 짓만 안 했다면 그대로 현상 유지는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소꿉친구의 존재가 '확실시'된다.

그 때부터는 '어릴 때 알던 친구'가 아니라, '소꿉친구'라고 불러도 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물론 중학교 졸업하고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 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기는 하지만, 녀석이 어느 고등학교 가는 지 알고 내가 따라가는 방식을 취하면 그만이다.

뭐? 소꿉친구가 너무 엄청난 녀석이라서 '민족 사관 학교'라든가, '과학고'라던가, 그런 쪽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무슨 약해 빠진 소리를 하고 있는 게냐, 이 멍청아. 그럼 공부 해. 미친 듯이 공부 해. 평생 해야 할 공부를 중학교 3년 동안 끝낸다는 생각으로 해란 말이야. 무려 '소꿉친구'라는 관계가 사라질 수 있는 베드 엔딩 이벤트라고. 자네는 자신의 머리를 탓해서 소꿉친구와 같은 학교에 못 됬다고 변명 하는겐가? 이떄까지 녀석에게 공들인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거다. 그럼 이때까지 녀석과 소꿉친구가 되도록 만들어준 하늘의 도우심을 네 발로 차 버리는 꼴이 되는 거니깐.

(물론 소꿉친구 녀석이 네 사정을 무시하고 불가능한 영역 쪽(과학고 같은)으로 가려는 것은 '관심 없다'라는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무시하자. 언젠가는 맺어지게 될 거야, 음음.)

자, 별 어려움 없는 고등학교 까지 같은 학교가 됐다. 그렇다면 '소꿉친구 만들기 대 작전'은 성공한 거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하늘의 도우심, 특히 '반 편성 고사 신(神)'의 도우심이 있다면 소꿉친구와 같은 반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같이 등, 하교를 반복하다가 보면 반 친구녀석들로 부터 '커플', 혹은 '부부'라는 호칭을 얻어 냈다면, 너는 당당하게 소꿉친구를 얻어낸 것이다. 이 정도 되면 소꿉친구라는 인연이 끊어질 일이 거의 없으므로 안심하고 고등학교 라이프를 즐겨도 된다.

응? 근데 왜 내가 갑자기 혼자서 말을 주고 받는 것 처럼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글을 쓰고 있느냐고? 이 글을 적는 의도가 뭐냐고?

간단하게 말하지.

억_수_로_배_가_아_파_서_그_런_다_왜_떫_냐?

아, 실례. 잠시 이성을 잃었군.

……음? 왜 그렇게 배 아파 하냐고?

자, 생각을 해 보자.

아까 전 부터 내가 말했…… 아니 적었듯이, 소꿉친구라는 녀석은 상당히 만들기 힘든, 어떻게 보면 로또 맞은 날 술 취해서 길을 걷다가 번개 맞을 확률 보다도 어려운 작업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운 좋은 녀석을 한 놈이라도 보게 된 다면, 위가 엄청 쓰려 위장약을 구하게 될 지도 모른다.

물론 소꿉친구가 있는 녀석을 주위에서 만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힘들다.

요즘 사회는 '가족 이기주의'라던가 '개인 이기주의' 성격이 강해서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거의 하지 않으므로, 바로 옆 집에 동급생 여자애가 산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인사하기도 어렵다. 설령 엘리베이터를 단 둘이서 탄다고 하더라도 어릴 떄 부터 아는 녀석이 아니라면 어색함 속에서 거울을 본다던가 엘리베이터 층 표시기를 보기만 할 뿐이다.

그렇게 소꿉친구를 만들기 어려운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소꿉친구만 5명인 녀석을 만나면 어떻게 할래?

어, 어이, 잠깐. 그렇게 너무 광분하지 말라고. 나도 광분하는 너희들 심정쯤이야 엄청나게 잘 알아. 나도 가능하면 어두운 골목길로 녀석을 유인한 다음에 칼침을 한 방 넣고 싶을 정도로 열 받는다고. 하지만 나는 우리나라 경찰은 서민들이 범인 일 때는 엄청나게 유능하게 변하니깐 패스.

그리고 하나 더 열 받는 사실을 가르쳐 주지, 제군.

녀석은 그 중 3명이랑 동거를 하고 있다네!

일어나라 모태 솔로 동지여! 크리스마스 따위는 단순히 예수님의 탄생을 축복하는 날이지 연애질 하는 날이 아니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동지들이여! 일어나라! 얼른 녀석을 처단하는 거다! 우와아ㅓㅁㅎㅇ라ㅣ어라ㅣ어라ㅣㅓㅇ하ㅣ어하ㅣㅓㅇ나ㅣ허카ㅣㅡㅎ,.트패ㅓ보ㅓㅐ댜겨뱌ㅐㅔ저라ㅣㅍㅎㅋ ㅡ라ㅣㅠㅓ무ㅑㅐ시뭦다ㅣㅡ다ㅣ

ㅡ 이상, 한진우의 학급 친구의 '쓸 수록 열받네 젠장' 공책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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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떠올라서 썼어요.

참고로 맨 마지막에 '우와아' 다음에 오타 뿐인 것 같은 글자는 주인공 학급 친구 녀석이 열받아서 낙서 한 겁니다. 오타가 아니에요.

……랄까, 나 하렘의 하법화 리메 해서 상시 투고 해야 되는데, 여기서 뭘 하는 거냐.

……근데 쓰고 나니깐 왠지 나도 열받는다.

p.s. 소꿉친구를 만들 수 있는, 상당히 가능성 높은 방법을 가르쳐 줄까요?

부모님 잘 만나면 자연히 생겨요. ㅇㅅㅇ

p.s. 2. 중간에 학급친구 말투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착각입니다. 한 시간만에 쓱싹하고 만든거라서(랄까 퇴고도 안 했네?) ㄷㄷ;;.

p.s. 3. 욕은 하지 맙시다. 그냥 라노벨이에요. 가볍게 읽으세요.

p.s. 4. 이거 조아라에다가 연재할까요 모에스쿨에다가 연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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